기독교대한감리회 선교 130주년 기념행사 진행

기독교대한감리회 선교 130주년 기념행사 진행

[ 교계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5년 03월 27일(금) 16:08

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전용재)가 선교 13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사업을 진행한다.

전용재 감독회장은 최근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아펜젤러와 스크랜턴 모자(母子) 선교사 입국 130주년과 광복 70주년을 기념하며 이들이 한국사회에 미친 영향을 재조명하고 미래 한국사회를 위한 기독교계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감리회는 지난 2일 부산에서의 기념예배를 시작으로 5일 부활절에 인천항선교100주년기녑탑에서 선교사의 제물포항 입국 재현행사와 기념연합예배 및 만찬, 음악회, 8일 선교사대회를 연이어 개최한다.

문화행사로는 6일 정동제일교회에서 '한반도 평화통일의 미래적 방향'을 주제로 국제학술심포지엄, 5~10일 초기 선교역사 탐방이 마련된다.

또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의미로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과 협력해 130명 각막이실 수술 지원과 기증 서약 캠페인, 평화통일 기원예배, 북한 진료소 건립과 의약품 지원, 북한 나무심기 등을 계획하고 있다.

전용재 감독회장은 "감리회 선교사들은 문맹퇴치와 민족계몽에 앞장서고 소외계층을 헌신적으로 돌보며 한국 근대화에 큰 공헌을 했다"며 "이번 기념행사는 감리회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사회 공헌을 위한 결단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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