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 마라톤 행사 에루페 선수 '깜짝 출전'

백석대 마라톤 행사 에루페 선수 '깜짝 출전'

[ 교계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5년 03월 23일(월) 10:42
   
▲ 에루페 선수와 지도자 오창석 교수. <사진제공=백석대>

백석대학교(총장:최갑종) 스포츠융복합연구소가 주최한 '2015 아름드리 힐링&런닝 콘서트'에 2015 서울국제마라톤 우승자인 윌슨 로야나에 에루페 선수(27)가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2일 덕산온천관광호텔 주차장에서 시작된 마라톤은 10km와 5km로 구성된 아마추어 코스였지만, 에루페 선수가 대한민국 참가자들과 함께 뛰고 싶다고 밝혀왔다.

케냐에서부터 에루페 선수를 발굴하고 지금까지 지도하는 백석대 스포츠과학부 오창석 교수는 "에루페는 한국에서 네 차례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모두 우승한 실력 있는 선수"라고 소개했다.

한국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 중 최고 기록(2시간 5분 27초)을 가지고 있는 에루페 선수는 한국에 귀화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해 스포츠계에서 핫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2015 아름드리 힐링&런닝 콘서트'는 유쾌한 스포츠와 따뜻한 가족애 만들기를 취지로 열려 1300여 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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