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양서 보급 앞장 40년

기독교 양서 보급 앞장 40년

[ Book ] 기독교출판협, 창립 40주년 기념식 및 정기총회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15년 03월 10일(화) 16:59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은 (사)한국기독교출판협회(회장:민병문)가 지난 2월 24일 그랜드앰배서더호텔에서 제41회 정기총회 및 창립 40주년 기념식에 이어 제31회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40주년 기념식에서는 창립ㆍ발전 유공자로 제1대 회장을 역임한 김재권 협회 이사(생명의말씀사 국제대표)를 비롯해 이승하 회장(성광문화사) 박종구 대표(신망애) 여운학 회장(규장)이 선정됐으며, 40주년을 기념해 이형규 대표(쿰란출판사) 최대형 대표(은성출판사) 정형철 대표(주 아가페출판사) 박경진 대표(도성출판진흥)가 선정돼 표창했다. 제31회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에는 어린이, 청소년, 신앙일반, 목회자료, 신학의 5개 분야에서 약 200여 종의 책이 출품된 가운데 30여 권의 책이 선정돼 수상했다. 

민병문 회장은 "우리는 지난 1975년 1월 30일 창립총회를 열고, 그동안 성장을 거듭하며 매해 1천여 종이 넘는 양서를 출간하고 전 세계로 성경을 수백만 권씩 공급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새로운 40년을 출발하는 우리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새로운 환경은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 생산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이 강력한 요구에 저항하기 보다 책의 고유한 가치를 지키면서도 이 요구를 오히려 선도하는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하나로 뭉쳐 지혜를 모으자"고 독려했다.

뒤이어 진행된 정기총회에서는 2015년도 사업계획을 승인하고 서울국제도서전, 몽골기독교출판협회 교류 세미나 등의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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