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0주년 기념 일본 독립운동지 탐방

광복 70주년 기념 일본 독립운동지 탐방

[ 교단 ] 부산노회 목사 28명, 기독교 현장 방문도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5년 03월 10일(화) 14:59
   

【부산】부산노회 훈련원운영위원회(위원장:조의환)는 지난 2~6일 노회 소속 목사 28명이 참가한 가운데 3.1운동의 시발점이 된 2.8독립선언지인 동경 한국 YMCA 방문 및 일본 최초의 교회와 최초의 한국인 교회 등을 탐방했다.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진행된 이번 탐방에서 부산노회 목사 방문단은 1872년 설립된 일본 개신교 최초의 교회인 요코하마 카이간교회, 2.8독립선언 장소인 재일본한국YMCA, 1600년대 초기 기독교 박해를 피해 숨어 살면서 신앙을 계승해 온 마을인 카쿠레(Hidden) 크리스찬 마을, 재일대한기독교회 등을 방문했다.
 
방문단은 이와 함께 지난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및 쓰나미 때 피해를 입은 이시노마키, 오나가와(女川) 원자력 발전소, 아동 74명과 교직원10명이 사망한 오카와(大川)소학교 등을 방문, 원자력 발전의 위험에 대해 경각심을 새롭게 하는 시간을 가졌다.
 
훈련원위원장 조의환 목사는 "광복 70주년을 맞는 올해를 뜻있게 보내야겠다는 생각에  3.1절 기념일 주간에 일본 기독교 역사 문화탐방을 하게 됐다"며 "이번 탐방을 통해 광복과 일본 기독교의 역사의 현장에서 민족과 나라들을 향하신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를 새삼 깨닫는 감동의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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