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연금가입자회는 지난달 26일 연동교회(이성희 목사 시무)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해 신임회장에 서울노회 이군식 목사(영광교회)를 선출하는 등 임원단을 개선하고， 연금재단 파송 감사， 정관개정 등의 안건을 논의하는 등 회무를 처리했다.

특히 관심을 끈 신임회장 선출 선거는 이군식 목사가 총투표수 237표 중 157표를 획득하며 당선됐다. 이군식 목사는 "연금재단 가입자회는 총회연금을 견제하고 보호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정기총회에서는 총회 연금재단 감사 파송과 관련해 총회연금가입자회 임원회에 위임해 감사를 파송하기로 결의했다. 또 정관개정안에 대해서도 정관개정위원회 선임을 임원회에 위임하고， 개정위원회에서 제출한 개정안을 오는 100회 총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한편 가입자회는 연금수급율 조정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가입자회는 "수급율 조정안 등 총회연금재단 정관 개정안도 임원회에 위임하여 총회 개정안을 청원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날 정기총회 개회예배는 강병만 목사의 인도로 장향희 목사의 기도， 직전총회장 김동엽 목사의 '맡은 자의 사명' 제하의 설교， 연금재단 이사장 김정서 목사의 축사， 이성희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다음은 선출된 임원 명단.
▲회장:이군식 <부>조환국 김만기 조기덕 김영호 원상호 박능팔 박형대 진달종 오창규 황석규 ▲총무:권봉길 <부>엄대용 ▲서기:이남순 <부>임인채 ▲회계:송인섭 <부>이흥만 ▲감사:양은성 박중창
임성국 limsk@pckworld.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