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목회자 섬기는 효자 교회로 입소문

은퇴목회자 섬기는 효자 교회로 입소문

[ 교단 ] 대구 정동교회, 수 년 간 노회 내 은퇴목회자 섬김

한국기독공보 webmaster@pckworld.com
2015년 03월 03일(화) 17:13

【대구동서남】"갈 곳 없는 은퇴목회자들을 섬기는 참 고마운 교회지요."

대구 지역 은퇴목회자들이 입이 마르도록 칭찬하는 교회가 있어 화제다. 바로 대구동남노회 정동교회(권오진목사 시무)다.
 
정동교회는 최근 수 년 간 대구동남노회 은퇴목사회(회장:이희옥)를 위해 회집 장소를 제공해주고 있으며, 매월 둘째주 목요일 정기모임 때에는 담임 권오진 목사가 반드시 모임을 찾아 인사하고 있다. 이 뿐 아니다. 모임 전부터 은퇴목사들과 부인들을 기다려 영접하며, 회의가 시작되기 전까지 따뜻한 방으로 인도하고, 여집사들이 다과와 차를 대접하고 있다. 모임 후에는 당회원 및 제직원들이 자원하여 은퇴 목회자들에게 식사 대접까지 하고 있다.
 
은퇴한 목사들은 모임을 가질 곳도 마땅히 없는 상황에서 정동교회 같이 은퇴목회자들을 섬기는 교회가 있어 "정성이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며 입을 모으고 있다.
 
대구동남노회 은퇴목사회 회장 이희옥 목사는 "정동교회 이외에도 같은 노회 내 하늘담은교회도 지난 2013년 7월까지 약 3년 간 같은 방법으로 노회 내 은목회원들을 섬겨주었다"며 "두 교회 모두 요즘 보기 드문 교회로 칭찬하고 자랑할만한 교회이다. 하나님께서도 이 모습을 보시고 기뻐하시리라 믿어진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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