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순교자기념선교회(총무:이응삼)는 지난 16일 서울 한국기독교회관에서 2015년도 정기총회를 열어 신임 회장을 선출하는 등 임원단을 구성하고，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 회무를 처리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직전 부회장 임은빈 목사(동부제일교회)가 정영택 목사(경주제일교회)의 뒤를 이어 신임회장에 만장일치 박수로 추대됐다.

한편 참석자들은 순교자기념선교회 회칙을 개정하고 8개 사업위원회를 △선교사업위원회 △장학위원회 △교육홍보위원회 △국제위원회로 조정했다. 또 사무국 산하에 '순교순직자 연구소'를 설립해 순교신앙계승 및 순교 정신에 입각한 연구 및 선교운동을 펼쳐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외에도 정기총회에서는 2015년 사업계획도 통과됐다. 순교자기념선교회는 '순교신앙을 이어가는 그리스도인'슬로건으로 순교신앙의 학문적 정립을 위한 학술세미나， 국내외 순교 및 유적지 순례， 순교자 사료 구축 및 유족복지 사업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또 이번 정기총회를 시작으로 국내외 성지순례 안내서 제작 및 보급， 2015년 순교보 발행， 한국교회 순교자 추모예배， 순교신앙 계승 위한 회원교회 확보 캠페인도 진행한다.

임성국 limsk@pckworld.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