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약자 후원기관 '생명의길을여는사람들' 제8회 정기총회

경제약자 후원기관 '생명의길을여는사람들' 제8회 정기총회

[ 교계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5년 02월 13일(금) 10:08
   
▲ '생명의길을여는사람들'이 지난해에도 대출 19건을 진행하며 계속해서 경제적약자를 돕고 있다.

총회 사회봉사부 협력기관으로 소액대출을 통해 사회약자를 돕는 '생명의길을여는사람들'의 제8회 정기총회가 12일 연동교회 다사랑홀에서 열렸다.

이번 정기총회에서 임원 선임안을 다룬 결과 제7대 이사장에 김종익 목사(염산교회)가 연임됐다. 또 서기이사로 김용수 목사(반석교회)를 선출했다.

또 법인화 추진과 관련해 계속하는 안을 허락하고, 오도선교회(대표:김병복)의 펀드 비영리 출자 소식을 알렸다. 오도선교회는 비영리 출자금으로 1000만원을 약정 협약했다.

상임이사 류태선 목사는 "우리 기관을 돕는 방법은 후원과 출자가 있다"며 "출자는 쉽게 말해 돈을 우리 기관에 맡기되 해당 금액의 이자를 받지 않는 것이다. 대신 고리채를 쓸 수밖에 없는 경제약자들에게 그 금액을 바탕으로 무이자 대출이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생명의길을여는사람들'은 지난해 단체회원 3곳과 개인회원 26명 등 신규 후원자들이 증가하고, 기금확보를 위한 비영리 출자제도를 도입해 3000만원의 출자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에만 신규대출로 19건, 1억3750만원이 진행됐으며, 전체적으로 97건의 대출 중 46건이 상환 완료됐다.

이사장 김종익 목사는 "지난 한해 회원들의 협력 가운데 목적사업인 서민 무이자 대출 봉사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왔다"며 "앞으로 더 많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대출 봉사로 위기에 빠진 그들의 생명을 구하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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