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구미교회 '생명살리기 결연' 600구좌 참여 화제

분당 구미교회 '생명살리기 결연' 600구좌 참여 화제

[ 교단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5년 02월 11일(수) 17:29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서울강동노회 구미교회(김대동 목사 시무)가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과 함께하는 '생명살리기결연주일'을 지난 1월 18일 시행해 600여 구좌에 이르는 높은 성과를 내 화제다.

생명살리기결연주일은 해외 및 국내아동을 후원하는 1:1 계좌 갖기 운동으로 구미교회 담임 김대동 목사가 오래 전부터 계획한 지역사회 섬김 활동. 구미교회는 표어를 '빛과 소금의 삶을 살아 세상을 회복하는 교회'로 정하고, 2015년을 섬김과 봉사의 해로 삼아 다양한 대사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결연예배에서 김대동 목사는 '지극히 작은 자를 섬기라' 제하의 설교를 통해 "지극히 작은 자를 섬기는 것이 주님을 섬기는 것임을 기억하고 기쁨으로 동참하자"며 "성도가 구원받은 이유는 이웃을 봉사하고 섬기기 위해서이다"라고 강조했다.

설교 후 아프리카 브룬디에서 영양실조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의 영상을 시청한 교인들은 후원신청서를 작성해 600여 구좌가 달성됐다.

월드비전 관계자는 "개교회에서 600건에 이르는 결연이 이뤄진 것은 매우 놀라운 일"이라고 전했다.

한편 분당 구미교회는 최근 4년째 '사랑의 저금통 모금운동'을 전개해 연 3500만원의 기금을 마련하고, 도움이 필요한 교회 안팎의 이웃들과 관내 저소득가정, 장애인공동체 등의 구호기관을 돕는데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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