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지도력 양성' '성 평등 실현'은 교회의 개혁과제

'여성 지도력 양성' '성 평등 실현'은 교회의 개혁과제

[ 교계 ] 개혁연대 정기총회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5년 02월 04일(수) 17:38
   
 

교회개혁실천연대(공동대표:박득훈 방인성 백종국 윤경아, 이하 개혁연대)는 지난달 31일 2015년 정기총회를 개최해 '여성 지도력 양성'과 '성 평등 실현'을 통한 교회개혁의 과제를 모색했다.

'봄, 다함께 봄'을 부제로 열린 이번 총회는 1부 성평등 포럼으로 총회의 문을 열었다. 포럼에서는 교회개혁의 전제로 여성 지도력 양성과 성평등 실현이 절실한 과제임을 선언하고, 2015년 개혁연대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인 성평등한 교회 세우기 운동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어 또 하나의 과제로 지목한 '교회개혁과 성평등'에 대해 임보라 목사의 강의를 경청하고, 한국교회 안에 불평등을 인지할 수 있는 '성인지력'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2부 총회에서는 개혁연대 2014년 활동에 대한 보고 영상과 함께 교육사업(교회개혁제자훈련 8기)보고가 이어졌다. 또 임원선출을 통해 박득훈 목사(새맘교회)를 신임 공동대표로 선임했다.

박득훈 목사는 "다음 세대들이 교회개혁을 위해 일 할 수 있도록 밑거름의 역할을 하겠다"고 인사했다.

개혁연대는 올 한해 성평등한 교회 세우기 운동과 모범헌법제정연구를 핵심 정책으로 설정하고, 교회 내 성평등 실현을 위한 단기ㆍ중장기 과제로 포럼, 성폭력 관련 법안 연구 등의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임성국 limsk@pck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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