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에 적합한 기도훈련 지속해야'

'평신도에 적합한 기도훈련 지속해야'

[ 교단 ] 제99회 총회 기도학교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5년 02월 04일(수) 17:37

"목회자들은 기도에 대한 원론적인 강조와 함께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 구체적이고 지속적으로 교육하고 훈련해야 할 필요가 있다."

평신도들에게 적합한 기도훈련과 건강한 영성훈련을 돕는 기도학교가 진행됐다.

총회 국내선교부(부장:안현수, 총무:남윤희)는 지난 2~4일 호남신학대학교에서 제99회기 총회 기도학교를 개최해 기도전통과 유형을 살피고, 복음서를 통한 다양한 기도법을 소개했다. 또 교회 현장에서의 영적 지도와 영적 분별, 영성 훈련 사례를 통해 교회의 적용 방안을 제시했다.

'영성훈련의 개요 및 지 교회 적용과제'를 주제로 강의한 이경용 목사(광교소망교회)는 "많은 성도가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방법과 실제를 배우지 못한 경우가 많다"며 "목회자들은 먼저 기도에 대한 자기 정리, 그리고 자기만의 구체적인 매뉴얼과 경험을 바탕으로 구체적이고 지속적인 기도훈련을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 목사는 광교소망교회의 기도학교 사례도 소개했다. 기도학교의 핵심으로 △깨끗한 영성으로 기도하고 실천하기 △렉시오 디비나-말씀 묵상기도 △감정치유기도 등 3단계 과정을 공개했다.

이외에도 '영성기도 복음서와 함께 기도하기'에 대해 강의한 이강학 교수(횃블트리니티)는 "복음서의 묵상의 목적은 예수님과의 일치에 있다"며 "이를 위해 마음의 정화, 예수님에 대한 경험적 앎과 사랑을 경험하며 거룩한 갈망을 향한 구체적인 은총을 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기도학교는 남윤희 목사의 인도로 한홍신 목사(성민교회)의 기도, 임종준 목사(동암교회)의 '구하라 찾으라 문을 두드리라' 제하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임성국 limsk@pck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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