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계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5년 02월 03일(화) 14:33
▲ 박진탁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이사장이 논산성결교회에서 1일 설교하고 있다. 이날 214명의 성도들이 사후 장기기증을 약속했다. |
논산성결교회(김영호 목사 시무)가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박진탁 이사장을 지난 1일 초청한 가운데 사랑의 장기기증 서약예배를 진행했다.
평소 다양한 구제와 선교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섬겨온 논산성결교회는 2월 첫 주일 특별히 생명나눔을 실천하게 됐다. 2부와 3부 예배에 장기기증서약예배를 갖고, 214명의 성도들이 사후 장기기증을 약속했다.
박진탁 이사장은 예배에서 '아름다운 기적' 제목의 설교를 통해 "우리가 가진 바를 나누고 사랑을 나눌 때 서로 섬기는 아름다운 공동체를 이룰 수 있다"며 "이 세상 떠나는 마지막 날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고 떠날 수 있도록 아름다운 약속, 장기기증에 많은 성도들이 동참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담임 김영호 목사는 "장기기증은 생명을 살리는 고귀한 일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었다"고 의미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