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역 목회자, 첫 계속 교육

중부지역 목회자, 첫 계속 교육

[ 교단 ] 12개 노회 1백여 명 참석, 성료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15년 02월 03일(화) 14:25

제1회 총회 중부지역 목사계속교육이 지난 1월 26일부터 29일까지 유성 아드리아호텔에서 진행됐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훈련원(위원장:박웅섭, 원감:김명옥)이 주최하고 총회 중부지역훈련원이 주관한 이번 목사계속교육에는 중부지역 12개 노회에서 100여 명의 목사가 참석해, △목회와 신학 △예전예배의 실제 △설교클리닉 △목회와 양육 △목회상담 △목회자영성 △당회와 제직운영 △미래목회 △나의 목회이야기 매일 △초심회복의 밤 △사명충전의 밤 등의 커리큘럼으로 진행됐다.

이번 목사계속교육을 주관한 총회중부지역훈련원 원장 정민량 목사(대전성남교회)는 "몇 년간 교세가 감소하고 있고 교회의 재정 수입은 점점 줄어들고 있는 형편이다. 이러한 교회의 양적 감소가 교회의 위기 요인이라고 말할 수 있지만, 이보다 더 심각한 교회의 위기는 교회에 대한 신뢰도와 공신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사실"이라고 언급하며 무엇보다 교회 지도자들인 목회자가 본이 되지 못했다고 자성했다.

이어 정민량 원장은 "한국교회 위기의 중심에는 목회자들의 삶과 자질문제가 크게 자리 잡고 있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목회자들의 자질 향상을 돕고 싶다. 또한 목사님들은 초심을 회복하고 사명을 충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진행된 개회예배는 정민량 목사의 인도로 장균상 장로(충청노회 노회장)의 기도, 총회장 정영택 목사(경주제일교회)의 '진정한 모델'제하의 말씀선포 및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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