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재단 KHE 인수금융 등 총 429억 투자 결정

연금재단 KHE 인수금융 등 총 429억 투자 결정

[ 교단 ] 자베즈 사모펀드에 5년간 300억 원 재투자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5년 02월 03일(화) 10:00

총회연금재단(이사장:김정서)은 지난 16일 재단 회의실에서 제225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재단 기금운용위원회에서 투자 제안한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이사회는 기금운용위원회(위원장:김정서)서 투자 제안한 3건의 투자건에 대하여 KHE 인수금융 및 자베즈 투자 건은 투자하기로 결의하고, 페트라 사모펀드(PEF) 투자는 부동산 담보의 추가 확보를 조건부로 총 429억 원을 투자키로 결의했다.

이사회는 자료를 통해 "KHE(열교환기 전문업체) 인수금융은 경영권 지분 인수관련 대출채권 중 29억 원에 대한 채권 매입이며 인수금융의 상환 안정성보강 및 KHE 주식 61%와 운용사의 상장주식을 담보로 3년간 연 7.5% (3개월 후취 조건)의 수익률 실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자베즈 사모펀드(PEF) 투자는 저평가된 중소기업 대상으로 투자 후 수익을 실현하는 사모펀드 출자로 5년간 300억을 투자하며 연 7%의 수익률을 목표로 한다. 또 자베즈파트너스는 2013년 5월 재단에서 400억 원을 출자하여 2014년 10월 전액 연 6.5%의 수익률로 조기 회수한 운용사로 우수한 실적을 실현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페트라 사모펀드(PEF) 투자는 ㈜셀트리온제약이 발행하는 전환사채를 인수하는 펀드(PEF)에 투자로 고덱스 특허권 질권 설정을 담보로 5년간 100억 원을 투자하며 (펀드규모 200~250억 원) 만기보장수익률 연 복리 5.9%를 제공한다"며 "총회연금재단 이사회는 부동산 담보의 추가 확보를 조건부로 페트라 투자를 결의하였다"고 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 김민호 기금운용 본부장은 "2014년 가결산에 따른 전체 기금운용 누적수익률은 5.45%이고, 기금운용과 무관한 항목을 제외한 기금실질수익률은 6.36%"이라고 보고했다. 이사회는 계약기간이 만료된 김민호 기금운용본부장에 대해 3년 연장 계약을 인준했다.

임성국 limsk@pckworld.com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