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청년 챙기기 나섰다

총회 청년 챙기기 나섰다

[ 교단 ] 청년세대 위한 대규모 컨퍼런스 기획,  2월 24일 동신, 27일 광주벧엘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5년 02월 03일(화) 09:45

"한국교회 청년들아 일어나라!"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가 청년들을 위한 대규모 컨퍼런스를 마련한다. 다음 세대, 지금 세대의 주역인 기독청년들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선교 현장에서 그들에게 필요한 정책을 강화하기 위한 청년 사업의 첫 시작이다. 한국교회 안에 청년 선교의 회복이 절박한 만큼 한발 앞서 청년 챙기기에 나선 상황이다.

총회 청년위원회(위원장:김권수)는 지난 12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제99-2차 회의를 갖고 오는 2월 24일 서울 동신교회(김권수 목사 시무)에서 수도권 '청년세대를 위한 Y.O.U' 컨퍼런스를 개최하기로 결의했다. 이어 27일에는 광주광역시 광주벧엘교회(리종빈 목사 시무)에서 서부권 컨퍼런스가 열린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총회장 정영택 목사(경주제일교회)와 부총회장 채영남 목사(본향교회)가 강사로 직접 나서 말씀을 전한다. 총회 정책과 비전 선포를 통해 청년선교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신학대학교 총장의 파워특강과 청년을 위한 CEO특강, 청년교역자들을 위한 맞춤식 강의도 진행된다. 청년들에게 인기가 높은 마커스 찬양팀도 참여해 컨퍼런스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한편 청년위원회는 이날 전국 노회와 교회에 청년선교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다시 한 번 요청했다. 청년선교가 지속성을 갖기 위해서는 사역을 감당할 네트워크 구축이 시급하다는 판단이다. 이를 위해 위원들은 관련 부서를 통해 '청년연합회 미조직노회'는 4월 이전 청년연합회를 조직할 수 있도록 요청할 예정이다.

청년회전국연합회 김소형 총무는 "총회적 관심과 기도로 시작된 청년선교의 새로운 사역이 청년선교와 한국교회의 회복과 도약을 위한 새로운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전국교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청년들을 위한 기도와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임성국 limsk@pck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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