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교회, 1일 새 예배당 입당 감사예배

과천교회, 1일 새 예배당 입당 감사예배

[ 교단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5년 02월 02일(월) 00:02
   
▲ 과천교회 새 예배당 전경.

서울남노회 과천교회(주현신 목사 시무)가 창립 65주년을 맞아 새 예배당을 건축하고 입당 감사예배를 1일 가졌다.

새 예배당은 지하 1층에 지상 4층이며, 구 건물이 낙후돼 전체 리모델링을 하기로 결정하고 기초 위로 6개층을 건축하려 했으나 주위에 문화재가 있어 높이에 제한을 받아 최종적으로 이를 반영해 지어졌다.

지하 1층은 당회실, 친교실(식당), 새가족실로 꾸미고, 1층은 사무실과 필로티 주차장, 2~3층은 예배실과 휴게실 및 방송실, 4층은 목양실, 목회지원실, 교역자실, 영유아유치부, 다목적실(찬양대연습실), 휴게실 등이 들어섰다.

예배당은 1500명의 수용이 가능하며 이는 구 예배당에 비교해 200석 정도가 늘었다. 음향시설은 국내 최초로 WFS방식을 도입했다.

2013년 5월 착공에 들어가 2014년 12월 19일 완공하던 기간 동안 88번의 주일예배는 인근에 위치한 과천중학교 강당에서 드리고 주중예배는 교회 부속건물에서 진행됐다. 매번 예배 때마다 교인들이 의자 1000여 개를 펴고 접고를 반복하는 수고를 서로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담임 주현신 목사는 "88주 기간을 '광야교회'로 명명한 후 광야시절의 불편함을 견디면서도 교회 사랑하는 마음을 더하고 성숙의 시간을 보내게 됐다"며 "광야 예배기간 동안 예배당 전면에 부착하고 함께 나눈 성경말씀은 학개 2장 9절 '이 성전의 나중 영광이 이전 영광보다 크리라'였다. 앞으로 더 좋은 교회, 더 바른 교회가 되어 겸손히 섬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은퇴식 및 임직식을 열어 문건치 홍월표 신화교 최창훈 장로가 은퇴하고, 목진환 김영운 강홍식 박동현 방응철 이옥단 장로가 임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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