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대 동문회, "신총협 떠난다"

장신대 동문회, "신총협 떠난다"

[ 교계 ] 정기총회서 만장일치 결의, 신임회장엔 백성훈 목사 선출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5년 01월 29일(목) 14:45

장로회신학대학교 동문회(회장:백성훈)가 지난 1월 26일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전국신학대학총동문협의회(신총협) 탈퇴를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이날 총회 참석자들은 "신총협을 탈퇴하는 것이 동문들의 전반적인 의견이며, 탈퇴가 모든 이해관계를 탈피해 하나님과 교회, 목사로서 미래의 희망과 동문회의 정신, 원칙에 충실한 것"이란 공감대 속에서 만장일치로 결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총회에서는 백성훈 목사(예향교회)를 신임회장에 선출했다. 백성훈 목사는 "동문회가 동문들을 서로 격려해 주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면서, "무엇보다 교회가 많이 힘든데 개혁과 쇄신을 통해 보다 좋은 교회, 좋은 동문들로 성숙해 나가자"고 전했다.

총회에 앞서 장신대 동문회는 기독교통합신학회(회장:강치원) 주최의 학술발표회를 열었다. 발표회에서는 박은성 박사(기독교윤리 전공)가 '세계화 시대에 관계/공동체-착임/도덕적 판단력 모델'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채병관 박사(종교사회학)가 '유교적 개신교회:한국인 개신교회 안의 유교적 특징에 대한 사회학적 연구'를 주제로 발표했다. 장신대 동문회는 장신대 김명용 총장 초청 오찬에 이어 장신대 교회음악학과 동문회(회장:김성일) 주관으로 진행된 콘서트를 관람했다.

다음은 이날 선출된 임원 명단.
△회장:백성훈 <부>신문수 △상임총무:김승민 △서기:김창운 <부>조용선 △회계:박재학 <부>윤석안 △감사:이종엽 오경환 △사무국장:이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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