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마지막 주일 성도 270명 '장기기증' 서약

1월 마지막 주일 성도 270명 '장기기증' 서약

[ 교계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5년 01월 29일(목) 09:19
   
▲ 동산교회에서 장기기증 서약예배 후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사진제공=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박진탁)가 지난 1월 25일 주일 전국 4곳의 교회에서 장기기증 서약예배가 마련돼 270명의 성도들이 서약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행복한교회(장여호수아 목사 시무)는 장기기증운동본부 경인지부를 초청해 장기기증 서약예배를 갖고 생명나눔의 중요성을 확인했다. 이날 성도 152명이 서약에 동참했다.

부산에 위치한 동산교회(최판림 목사 시무)와 동광교회(배의로 목사 시무)에서도 서약예배가 열렸으며, 동산교회 최판림 목사는 "장기기증은 희망을 표현하는 아름다운 일"이라는 메시지를, 동광교회 배의로 목사는 "죽어서 화장이 되거나 썩어서 없어질 우리의 육체를 고통 중에 있는 이웃들을 위해 나누는 선한 사람이 되자"는 메시지를 각각 전하며 성도들을 독려했다.

충북 영동군에 위치한 영동순복음교회(정철주 목사 시무)에서도 서약예배가 열려 55명의 성도들이 서약에 동참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이사장 박진탁 목사는 "예수님의 모습을 따라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누는 교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교회가 앞장서 생명을 나누는 귀한 사역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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