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크리스찬 리더 육성 위해 협력 다짐

글로벌 크리스찬 리더 육성 위해 협력 다짐

[ 교계 ] 한동대ㆍ휘튼대학 협약식 및 기자간담회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5년 01월 27일(화) 15:29
   

한동대와 미국의 휘튼대학이 지난 20일 63컨벤션센터 별관에서 차세대 크리스찬 리더 육성을 위해 협약을 맺고 양교 총장이 함께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장순흥 한동대 총장과 라이켄 휘튼대학 총장이 함께 참석해 양교가 역량을 결합해 통합적인 기독교 선교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고, 언어와 문화를 뛰어넘어 성경이 개인과 사회 문화 모든 영역에 구체적으로 실천되어 사회를 변혁시켜나가는데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양교는 특히 다양한 경험을 가진 선교사 자녀들을 기독교 세계관에 입각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다음세대의 선교사들로 세우는데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밝혔다. 양교의 총장들은 △학생교환 △교수교환 △미국 교사자격증 프로그램 협력 △기독교수개발 협력 △신앙과 학문의 통합이 잘 된 수업 동영상 DB 공유 △복수학위 프로그램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양교는 이러한 사안에 대해 향후 실무자들 간 구체적 결과를 도출할 예정이다.
 
장순흥 한동대 총장은 "한동대는 신학대학이 아닌 대학으로서 기독교 이념으로 운영되는 학교로 목회자와 선교사 자녀가 700여 명이 공부하고 있는데 휘튼대학도 한동대처럼 선교사 및 목회자 자녀들이 많고 기독교 이념으로 운영되고 있는 일반 대학이라는 공통점이 있다"며 "4~14세의 차세대 크리스찬 리더를 양성하는데 큰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일리노이주에 위치한 휘튼대학은 150년 전통이 있는 대학으로 특히 교육학 분야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필립 라이켄 총장은 "학부생 2400여 명 중 10%는 선교사 자녀로 이중 한국인 선교사 자녀들이 많다"며 "한국 선교사 가정에서 2016년 가을학기 입학에 지원을 많이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인 학생들이 원하는 경우 교육과정의 일부를 한국에서 받을 수 있는 길이 생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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