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ㆍ영성ㆍ미래'를 새해 키워드로

'연합ㆍ영성ㆍ미래'를 새해 키워드로

[ 교계 ] 미래목회포럼, 신년하례회 및 포럼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5년 01월 27일(화) 15:17
   

미래목회포럼(대표:이윤재)은 지난 13일 '넥스트제너레이션'이라는 주제로 서울시 종로구 대학로 22번지 기독교회관 강당에서 신년하례회를 갖고 2015년 사역 초점을 '연합', '영성', '미래'라는 3가지 키워드에 집중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날 미래목회포럼은 2015년 연합운동의 전개에 있어 화해와 일치가 한국교회의 당면 과제라는 '하나되는 교회'를 추구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교계의 보수와 진보 양 진영이 오해와 선입견을 풀고 함께 대화하며 소통하는 장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구체적 방안으로 한교연, NCCK, 한기총 등 연합기관 관계자를 초청해 서로 소통하도록 돕는 교회연합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년하례회는 이상대 집행위원장(서광성결교회)의 사회로 진희근 부대표(승리교회)가 기도하고 한국교회연합 양병희 대표회장(영안교회)의 '지도자가 들어야 할 소리' 제하의 설교를 했다.
 
대표 이윤재 목사(한신교회)는 "교회가 먼저 평화해야 하나님이 통일을 선물로 주신다"며, "우리가 분열에 대하여 자기변명으로 시간 낭비하지 말고 통곡하고 회개하며 철저한 자기고발과 자성을 통해 거듭나야 한국사회를 향하여 도덕적 표준을 제시할 수 있다"며 신년사를 전했다.
 
이사장 오정호 목사는 "한국기독교 복음전래 130주년과 광복 70주년을 맞아 교회와 사회에 참된 광복과 희망의 비전을 제시하며, 통일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기념사업의 추진에 교계가 협력하고 미래목회포럼이 그 선한 일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여러 모양으로 헌신할 것"이라고 환영사를 밝혔다.
 
계속된 '넥스트제너레이션'이라는 주제로 가진 포럼에서는 분당 구미교회 김대동 목사가 '다음세대 사역과 본질의 회복'을, 부산 호산나교회 홍민기 목사가 '다음세대, 감동으로 십대를!', 장로회신학대학교 박상진 교수가 '교회교육의 위기와 그 대안'을 발표했다. 미래목회포럼은 한국교회 다음세대의 회복을 통하여 교회학교를 살리고, 다음세대 사역자 양성과 훈련 등 미래희망을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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