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한인교회를 위해 기도합시다.

해외 한인교회를 위해 기도합시다.

[ 교단 ] '해외 한인교회를 위한 기도주일' 총회장 담화문

한국기독공보 webmaster@pckworld.com
2015년 01월 27일(화) 15:14

매년 1월 넷째 주일은 '해외 한인교회를 위한 기도주일'입니다.
 
하와이 이민으로부터 시작해서 해외에 흩어진 우리 동포들이 지금 약 750만이 있습니다. 우리는 흩어진 동포들을 흔히 '디아스포라'라고 하기도 합니다. 이것은 이스라엘의 바벨론 포로 70년 이후 가지게 된 이름이며 디아스포라로 인한 고통, 억압, 눈물, 노래, 기도가 그들의 삶 속에 점철되어 있습니다. 지금 우리의 흩어진 한민족도 '디아스포라'와 같은 입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입장에서 해외 한인교회를 위해 기도하는 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 이유는 첫째, 한국인이면서 동시에 이방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확실하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둘째, 해외 한인교회는 선교의 교두보가 될 수 있습니다. 그들은 파송된 선교사가 겪는 문화, 언어 등의 차이를 극복했기 때문입니다.
 
셋째, 해외 디아스포라를 이끌 수 있는 지도력으로 쓰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제시대 해외 한인교회는 이승만, 안창호와 같은 지도자들을 도왔습니다. 그러므로 해외 한인교회는 해외동포 사회 속에서 지도력을 세울 수 있습니다.
 
넷째, 관계의 증진, 선교의 확대 등을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 교단이 파송한 선교사들이 35개국에서 해외 한인교회를 섬기고 있으며 등록된 것을 기준으로 125개 교회, 11,250여 명의 성도들이 있습니다. 이제 우리가 해외 한인교회를 위하여 기도하므로 선교의 지평이 넓어지고 선교의 효율성이 극대화 되어져 나아가 국력의 확산과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가져올 수 있게 해야 합니다.
 
또한 해외 한인교회 성도들도 다니엘이 창문을 열고 기도했듯이 조국과 고국의 교회를 위해 기도해야 될 줄로 압니다. 우리 서로 기도 가운데 무한한 성령의 능력과 공교회가 갖는 성도의 교제를 이룰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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