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 70주년 맞아 교회의 역할 강조

해방 70주년 맞아 교회의 역할 강조

[ 교계 ] 한교연, 한장총 신년 하례식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5년 01월 27일(화) 15:01

교계 연합기관들이 신년 하례식를 갖고 새해를 힘찬 다짐과 함께 출발했다.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양병희)는 지난 7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17층 연회실에서 신년예배 및 하례식을 가졌다.
 
새해를 맞아 그리스도인의 겸허한 성찰과 진지한 각성을 촉구한 한교연 대표회장 양병희 목사는 "한국교회가 세계 교회사에 유례가 없는 부흥, 성장의 달콤함에 취해 있는 동안 하나님의 교구인 이웃과 세상은 어느새 높은 담이 가로 막히고 복음적 나눔과 소통마저 단절되는 안타까운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며 "지난 1세기 동안 나라와 민족에 희망이었던 한국교회가 제2부흥을 외치기 전에 철저한 회개와 영적, 도덕적 각성과 갱신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황수원)는 지난 8일 국방컨벤션 연회실에서 신년하례회를 갖고 해방 70주년을 맞는 올해의 행사 계획을 밝혔다.
 
이날 대표회장 황수원 목사는 신년사를 통해 "광복 70주년을 맞이한 올해를 사랑으로 대한민국을 통일해 나가는 해로 설정했다"며 "한장총이 한교단 다체제운동을 펼치고 있는데 장로교회 하나만이라도 민족 앞에서 통일하면 민족은 통일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황 대표회장은 이어 △아가페의 사랑으로 연합하는 한국교회 △성장을 위한 사회통일 △십자가의 사랑으로 남과 북의 하나됨 등을 올해 한장총이 추진해나갈 3가지 중점사항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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