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선교회전국연합회 제74회 정기총회 개최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제74회 정기총회 개최

[ 교단 ] 신임회장 김동석 장로 추대 등 임원개선, 선교의지 다짐 및 대사회 입장 결의문 채택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5년 01월 22일(목) 18:10
   
▲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제74회기 임원진.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제74회 정기총회가 '회개와 용서, 화해케 하소서 (창 50:20~21)'를 주제로 22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려 임원 개선과 헌의안 심의 등의 회무가 처리됐다.

전국 67개 지노회연합회에서 파송한 750명의 총대가 참석한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주요회무로 임원 개선이 진행됐다. 신임회장은 임원선거 관리규정에 따라 현 수석부회장인 김동석 장로(구미영락교회)가 승계하고, 수석부회장은 단독 입후보한 최내화 장로(충신교회)를 만장일치 박수로 추대했다.

헌의안 심의를 통해서는 전국연합회장을 지낸 설용호 장로의 필리핀 선교사 파송과 남선교회 100주년기념사업위원회 조직이 허락됐다. 이번 헌의안 통과로 본격 가동될 100주년기념사업위원회는 종전의 중장기발전위원회가 하는 사업을 이어받으며 10년 남은 남선교회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한다.

또 정기총회에서는 산하 부ㆍ위원회와 기관 보고가 있었으며, 새로운 회기 사업안이 논의됐다. 사업안에 따르면 5대 중점사업으로 국내선교, 북한 및 해외선교, 지노회연합회 조직 강화 및 연합사업 활성화, 중장기 발전 연구, 업무규정 매뉴얼 제정 등을 추진하게 된다.

또 임기가 만료된 총무 이재수 장로의 직무 3년 연장 연임안이 만장일치 가결됐다. 회칙개정으로는 제4장 부위원회 및 산하기관의 제21조 5항 생명정의평화운동위원회가 예정된 10년 시한이 종료되고 폐지됨에 따라 삭제했다.

또한 정기총회를 통해 회원들은 선교의지와 대사회적 이슈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남선교회 창립 한 세기를 10년 앞두고 사랑과 나눔의 실천을 다짐한다"면서, 촉구하는 사안으로 "북한이 핵을 버리고 통일을 향해 나서줄 것과 깨끗해야 할 군의 여러가지 비리와 기강해이에 우려를 표하며 정의와 사랑이 넘치는 강한 군대로 거듭나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개회예배에서는 총회장 정영택 목사(경주제일교회)가 설교했으며, 제73회기 회장 이준삼 장로(성내동교회)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예배 헌금은 국내선교기관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다음은 선출된 임원 명단. ▲회장:김동석(구미영락) ▲수석부회장:최내화(충신) <부>백남봉(무학) 이상복(가나안) 김주현(영신) 이정달(과천) 이규익(일심) 한덕우(온양제일) 김호곤(영광) 이창길(해오름) 진장명(항서) 김태훈(대봉) ▲서기:윤동현(화평) <부>임남관(제주영락) 이인희(신천제일) ▲회록서기:유성선(양평동) <부>김영창(새중앙) 이광선(신일) ▲회계:진병호(양산대동) <부>류춘봉(고수) 구본경(참된) ▲감사:최상헌(도원동) 민병구(초원) 이익성(동대전) 안영환(전성) ▲총무:이재수(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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