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새생명 새빛 캠페인' 89번째 결실

본보 '새생명 새빛 캠페인' 89번째 결실

[ 교계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5년 01월 21일(수) 15:51

본보 '새생명 새빛 캠페인' 89번째 대상자로 안태균(10세) 군이 선정돼 13일 협력기관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서 수술을 마쳤다.

환아는 뇌성마비로 인한 뇌병변 및 정신지체 장애인으로 좌측 다리 변형이 심해 이번에 정형외과적 수술을 받았다. 환아는 평소 30분 이상 걷기 힘들 정도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환아의 아버지는 통신관련 중소기업에서 근로하고 있으며, 환아의 지속적인 재활치료 뿐만 아니라 쌍둥이 딸의 성장호르몬 치료로 경제적 부담이 큰 상황이었다. 환아의 어머니는 아들의 상황이 조금이라도 호전되길 바라며 그동안 학교 등학교를 직접 돕고 복지관에 다니면서 재활치료를 해왔다.

환아의 어머니는 "우리 아이가 여러 후원자들의 도움을 받아 수술을 잘 마치게 되었다"며 "우리 가족이 심리적 부담감을 덜고 재기하는데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번 수술은 소액 후원자들의 기금이 모아져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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