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앙원 목사의 삶' 교회서도 상영

'손앙원 목사의 삶' 교회서도 상영

[ 문화 ] 그 사람 그 사랑..인기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15년 01월 08일(목) 14:54

한센 환자의 아버지로 불리며 사랑과 헌신의 삶을 살다간 순교자 손양원 목사의 일대기를 그린 휴먼 다큐멘터리 '그 사람 그 사랑 그 세상'이 교회의 관심을 모으며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지난 12월 25일 성탄절을 맞아 서빙고, 양재 등 온누리교회(이재훈목사 시무)의 12개 성전에서는 성탄 축하 예배를 대신해 '그 사람 그 사랑 그 세상'을 상영해 관심을 끌었다.

이재훈 목사는 "예수님이 그랬듯 낮은 자의 모습으로 신을 섬긴 손양원 목사님의 삶이 성탄절의 진정한 의미와 부합한다고 생각해 성탄 예배를 대신해 영화 상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 사람 그 사랑 그 세상'을 연출한 권혁만 PD는 "손양원 목사의 정신을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에 널리 전파하기 위해 제작했다. 영화를 감상하신 뒤에 감동을 느꼈다면 주변에 널리 알려주셨으면 좋겠고 더불어 손양원 목사의 이야기가 교과서에 실려 후손들이 존경하는 인물로 다시 태어나길 기원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영화 상영 후 이재훈 목사는 "전세계에 손양원 목사의 삶이 소개되어야 한다. 이 작품이 널리 사랑 받을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면서 티켓 8천매를 구매, 지난 4일까지 서울 용산 CGV와 강남 CGV에서 성도들의 단체관람을 독려했다.  ▶영화 상영 문의 : 02-514-5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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