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신년하례 및 시무예배

총회 신년하례 및 시무예배

[ 교단 ]  '복음의 본질 재발견해 그리스도인으로 바로 서자'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5년 01월 05일(월) 18:12
   
 

"복음의 재발견으로 그리스도의 제자 됨을 새롭게 하고, 광복 70년을 맞이해 교회와 민족공동체의 치유와 화해자로서의 역할을 재정립하자"

2015년 새해를 맞아 총회가 '복음으로 민족공동체의 치유와 화해, 평화통일을 이루는 2015'를 슬로건으로 신년하례 및 시무예배를 드리고 복음의 본질을 재발견해 교단 내실화와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운동에 주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총회 임직원을 비롯해 각 부ㆍ위원장과, 전국 노회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날 신년하례 및 시무예배에서는 나라와 민족, 전국교회와 노회, 선교 사역과 한반도의 평화 등을 놓고 함께 기도하고 새해 새소망을 나눴다.

특히 예배에서 총회는 2015년 광복 70주년 기념 특별사업을 선포하고, 숭실대학교와 '한반도 화해평화통일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화해와 평화통일 교육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또 총회는 오는 3월 1일 전국교회에서 광복 70주년 기념 3.1절 공동예배를 일제히 드릴 예정이다. 광역별로는 독립유공자(유가족) 위로회도 개최해 독립유공자의 정신도 계승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5월 18일에는  5.18 민주화운동 35주년 기념식을 거행하고, 6월 25일에는 '민족공동체의 치유와 화해, 평화통일을 위한 참회기도회'를 개최한다. 특히 6월 6일부터 8월 15일까지 70일간은 민족공동체의 치유와 화해, 평화통일을 위한 세계기도운동을 전개하고, 이를 위한 '70일 기도집'을 발간한다. 또 8월 9일에는 '해방 70주년 기념 공동예배', 8월 14일에는 광복 70주년 기념대회도 진행한다.

이날 신년하례 및 시무예배는 총회 서기 김순미 장로의 인도로 부총회장 채영남 목사의 신앙고백, 부총회장 박화섭 장로의 공동기도, 회계 최내화 장로의 성경봉독, 총회장 정영택 목사의 '성찬적 삶(그리스도인, 복음으로 사는 사람' 제하의 설교와 성찬식, 회록서기 김홍천 목사의 신년사 낭독, 증경총회장 민병억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정영택 총회장은 "2015년 새해 우리 총회가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서 말씀과 은혜로 새로워지고, 복음의 사람, 그리스도인으로 바로 서야 한다"고 전했다.<총회장 대담 5면>

임성국 limsk@pckworld.com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