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1월 5~10일

[가정예배]1월 5~10일

[ 가정예배 ]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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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31일(수) 14:11

월-중단될 수 없는 선교
본문 : 행 20:22~24
찬송 : 507장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소원을 묻는다면 무엇이라고 대답할 수 있을까?
 
사람마다 가치관과 세계관이 모두 다르다. 또 입장과 처해진 환경이 다 다르기에 소원하는 것이 다 다를 것이다.
 
사도바울은 결혼하지 않았다. 사랑스런 아내도 귀한 자식도 없었다. 그런데도 바울은 항상 기뻐했다. 사도바울은 부러운 것이 없었다. 왜일까?
 
물론 예수님, 하나님 때문이지만 그에게는 또한 복음으로 낳은 자녀가 많았기 때문이다. 사도바울이 고린도 교회 교인들에게 "내가 복음으로 너희를 낳았다"라고 했다. 사도 바울은 그가 전도해서 예수님을 믿게 된 사람들을 자신의 믿음의 아들딸로 여겼다. 우리가 예수님을 전해서 믿음으로 낳은 자녀, 영적인 자녀는 천국에도 같이 가니 참 자녀인 것이다.
 
지금까지 복음을 전해서 예수님을 믿게 된 여러분의 믿음의 자녀는 몇 명인가?
 
헤아려 보시기 바란다. 하나님께서는 믿지 않는 자 중에서 그들이 망하기를 원치 않고 구원 받기를 원하신다. "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임이라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임이로라." 이것이 성경의 진리이다. 그래서 우리는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안 된다. 복음을 전하면 내가 삶에 의미가 있고 행복하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상을 받고, 죽어가는 영혼이 살게 되는 것이다.
 
윤치호 선생은 미국 유학 중에 예수님을 영접하고 감격해서 은혜와 기쁨에 넘치는 생활을 하다가, 한국에 돌아올 때 200불을 갖고 미국 교회에 갔다. "선교 헌금으로 드립니다. 나의 조국 대한민국에 선교사님을 많이 파송해 주셔서 우리 대한민국을 구원해 주세요." 윤치호 선생의 청원을 듣고 감동을 받은 미국 교회가 선교사를 많이 보냈고 우리나라는 복음으로 구원받게 되어 이제는 세계에 선교사를 파송하는 국가가 되었다고 믿는다.
 
윤치호 선생은 한국으로 돌아온 후 생명을 걸고 복음을 전하고 전도했다. "할아버지, 할머니, 아저씨, 형님, 조카, 형수님, 예수 믿으세요. 예수 믿지 않으면 안 돼요. 이 세상은 잠깐이 예요. 예수를 믿어야 구원을 받아요. " 단 한 사람, 윤보선 대통령만 조상의 제사 때문에 믿지 않았는데, 그의 막내딸이 금식하며 기도하여 끝내는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 윤치호 선생의 집안 사람들 모두1가 예수님을 믿게 된 것이다.
 
우리가 복음을 전하면 우리에게는 능력이 없어도 복음에는 하나님의 능력이 있다. 복음이 능력이다 내가 전도하지 않아서 한 사람도 구원받지 못했다면, 나의 전도 열매가 하나도 없다면, 나는 자식이 없는 사람과 같다. 복음으로 낳은 믿음의 자녀를 많이 자랑할 수 있는, 주님 앞에 보고할 전도 열매가 많은 사람이 되자.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복음이 능력임을 믿습니다. 복음을 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전원락 목사
목양교회


화-새해에는
본문 : 잠 16:1~9
찬송 : 552장

우리가 학교를 다니며 간단하게 배워서 알게 되는 것들이 있다. 간단한 덧셈 뺄셈 같은 산수나 수소 둘과 산소 하나가 만나면 물이 된다는 증명들 같은 것이다. 이들은 우리가 사는 데 기본적인 지식이 되고 다른 것을 더 깊이 알아가는 데 도움이 된다.
 
그에 비해 조금은 오래 살고 경험해야 알 수 있는 것들도 있다.
 
생활의 지혜라고 부르는 것들인데 가령 목욕물에 오렌지를 조금 넣으면 피부가 좋아지고, 늘 몸에서 향기가 난다거나, 예쁜 손톱을 간직하기 위해서 치약으로 살짝 문질러주는 방법이 있다거나 목구멍에 가시가 걸려 잘 빠지지 않을 때는(물론 병원에 가서 할 수도 있지만)솜을 뭉쳐서 실에 묶어 삼켰다가 다시 묶은 실을 꺼내면 간단하게 가시가 빠지게 되는 응급처치와 같은 것들이 그 예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와 또 다른 영역의 삶의 지혜라고 말할 수 있는 것들이 있다.
 
오랜 시간 경험과 삶의 끝에 얻어낸 것일 뿐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 말씀으로 들려주시고 하나님의 사람들을 통해서 오랫동안 가르쳐주신 지혜가 있다. 이런 지혜는 우리가 살아가는 데 유익할 뿐 아니라 우리의 삶을 근본적으로 복되게 하며 참된 생명의 길로 인도하는 진리와 같아 우리가 살면서 부딪칠 수 있는 여러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오늘 우리가 읽은 말씀이 바로 그와 같은 것이다. 모두 아홉 절의 짧은 구절 안에 계속 반복이 되어 우리에게 말하고 또 말하고 있는 이 묵은 지혜의 말씀은 우리의 삶을 시작하는 새해 첫머리에 마음에 새기면 좋을 의미 있는 말씀이다.
 
다른 말씀 같지만 하나이며 한 가지 분명한 가르침을 우리에게 주고 계신다. "사람이 모든 것을 계획할지라도 그 일을 이루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라"는 말씀이다. 하나님의 큰 뜻을 알고 이해하며 그 안에서 주님의 백성으로 삶을 살아가라는 말씀이다.
 
이것이 바로 복이요 복을 누리는 살 길임을 가르쳐 주신다. 이것이 지혜가 아니면 무엇이 지혜일까? 이것이 신앙이 아니면 무엇이 신앙일까?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의 지혜로 한 해를 시작하고 주님의 뜻 안에서 모든 것을 이루는 한 해가 되기를 기도한다. 주님의 말씀에 담겨 있는 수천 년 묵은 믿음의 지혜로 하늘 아버지를 바라보며 그분의 숨결로 큰 숨을 쉬고 그분의 말씀을 따라 한 걸음 한 걸음 살아가길 기원한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좁디 좁은 마음에 새해에는 주님의 사랑이 출렁이게 하시고 얕고 낮은 생각 속엔 주님의 깊은 샘이 있어 깊은 지혜가 샘솟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의신 목사
광주다일교회


수-에덴의 강물이 흐르는 가정
본문 : 창 2:8~17
찬송 : 182장

에덴동산은 저마다 형형색색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여러 종류의 나무에서는 다양한 열매들이 맛과 향을 뽐내고 있어 누가 보아도 신비스럽고 아름다운 곳이었다.
 
특별히 에덴동산에는 아름다운 나무들이 숲을 이루어 자랄 수 있도록 풍부한 강물이 있었다. 강물은 생명을 살리는 중요한 원천이다. 에덴동산이 숲을 이룰 수 있던 것은 풍부한 생명의 강이 마르지 않고 흘렀기 때문이다.
 
첫째 강의 이름은 비손이다. 비손의 뜻은 '풍성하게 흐르는 강, 생육과 번성, 발전과 성장, 점점 성장하는, 점점 증가하는, 풍요로워지는 자유롭게 흐른다'는 뜻으로 우리의 생명이 성장하려면, 우리의 심령에 비손강이 흘러야 한다. 우리 심령에 생명수의 강이 흐른다면, 에덴을 소유한 성도는 그 생명의 역사가 창일하게 흘러넘쳐 어느 누구도 막을 수 없다.
 
두 번째 강의 이름은 기혼이다. 기혼의 뜻은 '용출, 막히지 않고 터져 나옴, 차고 넘쳐 흐른다'는 뜻으로 하나님의 은혜가 샘솟아 나오는 샘과 같은 강이라는 것이다. 우리 속에 있는 생명이 우리 마음에서 그 생명의 역사는 밖으로 흘러나간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생명의 역사는 멈춰 있지 않고, 반드시 흘러 먼 곳까지 퍼져 나가게 된다. 성령의 강물이 내 안에 흘러 들어와서 샘솟아 나오면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내 마음에 생명이 되어서 흘러 나와 내 영혼이 자란다는 것이다.
 
세 번째 강의 이름은 힛데겔이다. 힛데겔의 뜻은 '빨리 흐르는 강이며 급류, 기운찬, 에너지 넘치는 능력'이라는 뜻이다. 성도는 신령한 힘이 있어야 즐거워하고 용서하고 사랑하고 감사할 수 있다. 늘 에너지와 추진력과 생명의 힘이 넘쳐야 한다.
 
네 번째 강은 유브라데이다. 유브라데의 뜻은 '결실한다, 풍부하게 흐른다'는 것으로 내 마음에 은혜의 강물, 에덴의 강물이 흐르는 사람들은 그 강물로 결실하게 된다. 강물은 그냥 흐르는 것이 아니라 나무를 자라게 하고 꽃피우며 열매 맺는 것을 돕는다. 강물이 길면 길수록 이 사람은 영적인 영토가 넓어지는 것이다. 강이 가다가 멈추면 영토는 그 만큼 작아지게 된다. 즉, 이 강이 흘러 흘러 넓어질수록 하나님이 내게 주신 기업이 풍성해 지는 것이다. 에덴동산에 흐르는 강물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표현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생수의 강물이 은혜와 사랑을 통해 계속해서 흐르게 되면, 우리의 가정에 치유와 회복이 일어나게 된다. 여러분의 가정에도 이러한 에덴의 강물이 흘러 넘치길 바란다.
 
오늘의 기도
 
주님의 임재 가운데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성령의 권능으로 치유와 회복으로 날마다 꽃피우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박일규 목사
신봉중앙교회


목-하나님께서 주시는 복 누리기
본문 : 신 28:1~6
찬송 : 28장

사람들은 복 받는 데 관심이 참 많다. 그런데 우리가 이미 받은 놀라운 복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모든 민족 모든 개인의 흥망성쇠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비롯된다. 나와 내 가정 내 교회 내 민족이 하나님의 복 받기를 바란다면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해야 한다. 2015년 말씀에 순종하므로 우리에게 허락하신 새해에 하나님께서 주신 만복을 누리길 바란다.
 
부모가 되어 자녀를 키워보니 순종하는 자녀는 부모의 기쁨이 된다. 하나님도 자녀인 우리들이 하나님 말씀에 순종할 때 복을 주신다고 약속하셨다.
 
첫째,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신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에게 주시는 복은 세계민족 위에 뛰어난 것이다. 마음과 성품과 힘을 다해 여호와를 사랑하고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는 자들을 뛰어나게 하신다. 이것은 하나님의 자녀들만 누릴 수 있는 특권이다. 하나님은 말씀에 순종하는 우리들을 통해 올 한해 하나님의 큰 일을 이루실 것이다.
 
둘째, 장소와 때를 초월한 복을 받는다. 성읍과 들에서도 복을 받는다. 성읍은 주로 삶의 현장으로 삶의 현장에서 누리는 복을 받고 넘치는 은혜를 입게 되며 들은 추수하는 복을 의미한다. 어디에 있든지 하나님이 추수하도록 허락하신다는 뜻이다.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의 음성 듣기를 간절히 기대하며 살아야 한다. 유대인들은 자녀를 학교에 등교시키면서 쉐마라고 축복한다.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하든지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세미한 음성을 듣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라는 뜻이다. 하나님 말씀을 순종하면 들어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내리신다. 하나님의 축복은 때와 장소를 초월해 순종하는 자에게 임한다.
 
셋째, 자녀들과 사업이 잘된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면 자녀가 잘되고 사업이 잘된다는 복이다. 하나님께 순종하면 믿음의 가문이 번성하게 된다. 토지소산이 가득하며 필요한 양식이 부족함 없이 공급되므로 부자가 될 수 있다. 당시 사회에서는 굶주림으로 자녀가 죽고 산모가 자녀를 출산하다가 죽는 일이 많았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신뢰하며 그 말씀에 순종하면 삶의 기본적인 생활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을 뿐만 아니라 넘치는 풍요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은 자녀들에게 풍성한 복을 내리기 원하신다. 하나님이 주시는 복은 순종하는 자에게만 임한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이 땅에서의 복과 천국에서의 복을 약속하셨다. 복이신 하나님께 집중하며 그 말씀에 거하며 진리로 돌아설 때 성경에 기록된 모든 복을 누리게 됨을 기억하자.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며 복 주시는 하나님을 기대하며 살겠습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영실 목사
부천교회


금-흔들리지 않는 목표를 세우자
본문 : 빌 3:13~14
찬송 : 360장

미술에 그림을 놓다라는 책을 쓴 이주은 작가는 어릴 때 별명이 금긋기 선수였다고 한다. 선을 그리는 일은 자신의 몫이었다고 한다. 선을 잘 그릴 수 있었던 것은 목표를 세우고 선을 그려 일직선이 되게 했기 때문이었다.

누구나 흔들림이 없는 목표들을 세우고, 그것을 향해 달려가는 것이 중요하다. 100미터 스프린터 선수가 골인지점을 향해 달려가는 것처럼 말이다. 스프린터가 자신의 실력을 100퍼센트 발휘하여 골인지점을 향해 달려도 1등을 한다고 보장할 수 없다. 하물며 목표 없이 달리는 사람이 1등을 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것이다.

바울은 이 목표를 푯대(the goal)라고 부르고 있다. 바울에게 목표는 두가지였다. 부활의 영광에 참여하는 것과(11절) 부름의 상(14절)이었다.
 
바울은 목표가 분명했다. 분명한 목표가 있었기에 그것을 잡기 위해 온 힘을 다해 달려갈 수 있었다. 바울은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 나름대로의 법칙을 정하고 있다.
 
먼저 바울은 과거에 얽매이지 않는다. 지금까지 자신이 어떻게 살았는가에 대해 잊어버린다. 우리의 과거에는 개인의 소중한 경험, 추억이 묻어 있다. 과거로부터 사람은 현재와 미래에 살아갈 통찰력을 얻는다. 하지만 과거에 머물러서는 발전적인 사람이 될 수 없다. 때로는 과거에 좋지 않은 습관들, 그 습관을 통해 굳어져 있는 잘못된 구습들은 빨리 탈피해야 한다. 새 시대에는 새 옷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바울은 과거의 일들을 지워버린 빈자리에 새로운 목표들을 채워놓는다. 그리고 고백한다.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빌 3:14)."
 
성경 속에 비춰진 바울은 단 한번도 이 목표에서 한눈 팔거나, 길을 잃지 않았다. 오직 한 길 가는 순례자처럼 올곧게 길을 걸어갔다. 바울이 정한 확실한 목표가 그를 잡아준 것이다. 고층 빌딩 밖의 유리창을 닦는 사람들은 층수와 상관없이 힘든 작업을 멋지게 수행한다. 밑을 내려다 보지 않고, 위만 보며 일하기 때문이다.
 
새해가 밝았다. 새로운 목표가 우리에게 주어졌다. 우리는 어느 곳에 집중하며 살아가야 할까? 흔들리는 목표인가? 흔들리지 않은 목표인가? 일시적인 것인가? 영원한 것인가? 내 자신만을 향한 목표인가? 아니면 가족과 사회, 교회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목표인가?
 
우리는 바른 목표를 세워나가야 한다. 또 바른 목표가 세워졌다면 그 목표를 향해 마음껏 달음박질해야 한다. 바울이 그러했던 것처럼 말이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2015년 부활의 영광과 부름의 상을 향해 달려갈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고, 그 말씀 위에 세워지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근기 목사
큰기쁨교회


토-우리가 꿈꾸는 교회
본문 : 행 2:1~4, 43~47
찬송 : 210장

마틴 루터 킹 목사는 노예 해방 100주년을 맞아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라는 유명한 연설을 했다. 당시 마틴 루터 킹 목사가 그 꿈을 이야기 할 때만 해도 그 꿈의 성취는 요원해 보였다. 그러나 그 꿈은 마침내 이루어졌다. 오늘 우리 믿음의 사람들에게도 분명한 꿈이 있어야 한다. 그 꿈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약속이요, 비전이다. 주님의 몸된 교회에도 꿈이 있어야 한다. 우리가 꿈꾸는 교회는 사도행전적 교회이다.
 
첫째, 우리가 꿈꾸는 교회는 말씀이 충만한 교회이다. 중세시대는 하나님의 말씀을 떠났기 때문에 교회의 사명을 제대로 감당하지 못했다. 성경은 사제들의 전유물이었고 평신도들은 성경을 알지 못해 영적 암흑시대가 도래했다. 종교개혁운동은 오직 말씀으로 돌아가자는 운동이다. 역사적으로 말씀이 흥왕했을 때 교회는 성장했고, 말씀이 쇠퇴했을 때 교회는 힘을 잃었다. 초대교회는 복음이 선포되는 교회였고 이로 말미암아 교회는 부흥했다.
 
둘째, 우리가 꿈꾸는 교회는 성령이 충만한 교회이다. 오순절 마가 요한의 다락방에 성령이 임하였다. 성령이 불같이 바람같이 임하였고 기도할 때 각 나라의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 시작했다. 한국교회에도 1907년, 평양 장대현교회에서 교회 지도자들이 자신의 잘못을 고백하고 눈물을 흘리며 회개한 이후 놀라운 성령의 역사가 일어났다. 우리도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 내 심령에 성령의 불이 붙게 하옵소서." "우리 가정에 성령의 불이 타오르게 하옵소서." "우리교회에 성령이 충만히 임하게 하옵소서."
 
셋째, 우리가 꿈꾸는 교회는 사랑이 충만한 교회이다. 교회에서의 사랑의 교제는 자신의 희생이 없이는 불가능하다. 자신의 것을 내어줄 수 있어야 참된 사랑이 가능하다. 나를 힘들게 하는 이웃이 있으면 그를 힘차게 끌어 안아야한다. 그를 안으면 나는 가시에 찔려 피가 나지만, 그 상처는 마침내 예수님의 흔적이 될 것이다. 우리는 서로를 세워 주고, 서로를 용납하는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어 나가야 한다.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의 신앙고백 위에 교회를 세우셨다. 우리가 꿈꾸는 교회는 내가 꿈꾸는 교회가 아니라 주님이 꿈꾸시던 그 교회이다. 말씀이 충만한 교회, 성령 충만한 교회, 사랑이 충만한 사도행전적 교회이다. 더 나아가 바른 교회, 건강한 교회, 세상을 변화시키는 교회이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말씀 충만, 성령 충만, 사랑 충만한 교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원곤 목사
영해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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