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총회 군선교 축하의 밤

2014년 총회 군선교 축하의 밤

[ 교단 ] 군선교사역자 '감사와 헌신' 다짐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4년 12월 30일(화) 10:13

본교단 군선교 사역자와 후원자들이 2014년 군선교 축하의 밤 행사를 갖고 한 해 동안 맺은 열매에 감사하며 군선교사역의 새로운 헌신을 다짐했다.

총회 군선교부(부장:우태욱 총무:서광욱)는 지난 12월 22일 영락교회(이철신 목사 시무)에서 영락교회와 소망교회(김지철 목사 시무)의 후원으로 '제99회 총회 군선교 축하의 밤'을 개최했다.

군선교부 실행위원, 군종목사 및 군선교교역자, 영락교회 성도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는 1부 축하예배와 2부 음악회, 3부 만찬 등으로 진행됐다.

서광욱 목사의 인도로 열린 예배는 표명민 장로(동막교회)의 기도, 이철신 목사(영락교회)의 '복음의 능력' 제하의 설교, 총회 사무총장 이홍정 목사의 축사, 이정우 목사와 양종환 목사의 인사, 우태욱 목사(고읍교회)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이철신 목사는 "나라와 민족을 복음화하기 위한 군선교 사역자들의 수고와 헌신을 통해 2014년 한 해 동안 소중한 결실을 맺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영광 돌린다"며 "새해에도 군선교 사역자들이 진정한 전우애를 발휘하며 군선교 현장 곳곳에서 복음을 들고 복음의 능력을 체험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축사한 이홍정 목사는 "분단된 한반도에서 펼쳐지는 군선교는 궁극적으로 민족 공동체의 치유와 화해, 평화통일을 위한 선교, 평화를 위한 하나님 나라의 샬롬이어야 한다"며 "그 안에서 병사들이 화해된 민족공동체와 사회 통합적인 인격자로 양육돼 복음의 가치와 의미로 새롭게 태어나도록 도와야 한다"고 했다.

또 군선교교역자를 대표해 인사한 양종환 목사는 군선교 축하의 밤 마련에 감사를 전하며 "2014년 군선교 현장은 다사다난했지만, 군선교사역자들은 모든 환경을 이겨내고 최선을 다했다"며 "2015년에도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맡겨진 일을 충실히 감당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총회 군종목사와 군선교교역자, 주한미군 군종 관계자에게 감사의 선물을 전달했다. 또 국방부 교향악단 연주, 영락교회 바요나 남성중창단과 노엘여성중창단의 합창, 예빛오카리나 연주 등 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임성국 limsk@pck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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