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녹색선교단 제19회 정기총회가 제202차 산행을 겸해 20일 진행됐다.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산하 환경녹색선교단 제19회 정기총회가 20일 영신교회에서 열려 단장에 최병환 장로(청죽교회)를 선출하는 등 임원진을 새롭게 구성했다.

이날 단원 100여 명은 정기총회에 앞서 제202차 정기산행을 서울 개화동 소재 개화산 둘레길에서 갖고, 심신을 단련하며 친목을 다졌다. 단원들은 새벽에 내린 폭설로 등산로가 미끄러운 상황에서도 90분 코스의 둘레길 산행을 무사히 마쳤다.

또 단원들은 등산을 하며 '자연사랑! 환경보전!' 띠를 두르고 캠페인을 벌였다. 단원들은 등산로 주변의 오물을 수거하며 등산객들에게 자연보호의 중요성을 알렸다.

정기총회 1부 예배는 최병환 장로의 인도로 열려 전 단장 김장원 장로의 기도, 총회 회계 최내화 장로의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 제하의 말씀, 남선교회전국연합회장 이준삼 장로의 격려사, 전국장로산악회 전 회장 전재홍 장로와 현 회장 신화남 장로의 축사,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총무 이재수 장로의 사업보고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개근자인 직전단장 이재구 장로를 비롯해 11명과 정근자 4명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환경녹색선교단은 1997년 5월 31일 창립총회를 갖고 소요산에서 첫 등산을 가진 등산동우회가 전신이다. 당시 명예단장 김건철 장로와 초대단장 김장원 장로를 중심으로 조직이 꾸려져 이후 매월 한 차례 전국을 돌며 정기산행을 가졌으며, 2003년 제7회 정기총회 후 환경녹색선교단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다음은 선출된 임원 명단. ▲단장:최병환 ▲수석부단장:김두환 <부>임종술 기노왕 백남봉 남만진 윤재인 정동천 김승곤 박춘웅 홍성언 최신규 박정규 한철우 김진성 오광욱 김상용 ▲총무:정상술 ▲서기:권태진 ▲회계:박상출 ▲감사:김복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