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 소통'위해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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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토뉴스 ] '찾아가는 총회', 전국 65개 노회 임원들 초청해 간담회

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14년 11월 24일(월) 18:12

   
▲ 지난 회기에 이어 이번 99회기에도 전국 65개 노회 임원들을 초청해 의견을 청취하며 총회 정책을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사진은 지난 24일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이북노회 초청 간담회. /사진 임성국 기자
총회의 주요 정책을 설명하고 각 노회의 현안과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총회장 초청 노회 임원 간담회가 전국을 돌며 진행되고 있다.

지난달 21일 제주지역을 시작으로 전국을 돌며 진행되고 있는 총회장 초청 노회 임원 간담회는 이북지역과 동부 서부 서울지역을 거쳐 오는 12월 5일 중부지역을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지난 24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제2연수실에서 평양 평북 함해노회 임원들이 초청된 가운데 개최된 간담회에선 제99회기 총회 각 부서의 주요 정책을 소개하고 노회가 안고 있는 여러가지 현안과 의견을 청취하는 등 총회와 노회간의 소통의 자리가 됐다.

지난 회기에 이어 '찾아가는 총회'로 진행된 이날 노회 임원 간담회에서 총회장 정영택 목사는 설교를 통해 "총회와 노회가 서로 소통하고 고견을 들어 총회 정책에 잘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한 뒤, "그리스도인, 복음으로 사는 사람은 복음을 재발견하고 삶 속에서 복음을 확산시켜야 한다"면서 "이 일에 노회 임원들이 적극 협력과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서기 김순미 장로(영락교회)는 총회 각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여러 정책들을 소개하고 노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으며, 교회성장운동지원본부 사무총장 정해우 목사(명륜중앙교회)는 총회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교회성장운동에 관해 자세히 소개한 후,  교회성장을 위해 노회 임원들이 앞장서서 부흥의 불씨를 다시 한번 붙이자며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훈련원장 박기철 목사(분당제일교회)가 참여해 훈련원 차원에서 교회성장운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제안한데 이어 총회 회계 최내화 장로(충신교회)가 총회 각 부서 정책에 사용되고 있는 총회 주일헌금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과 함께 총회주일헌금에 전국교회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참여한 노회 임원들은 총회주일헌금에 대한 부담을 토로하고 총회주일헌금을 상회비로 통합하는 방안을 제안하며 총회주일헌금에 대한 발상의 전환을 요청하기도 했다. 참석자들은 총회주일헌금에 대한 부담을 줄이는 방안으로 총회의 각종 회의비를 절반으로 줄이는 방안에 관한 의견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날 총회장 초청 노회 임원 간담회에 참석한 노회 임원들은 최근 본교단이 펼치고 있는 연합사업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며 교계에서 신뢰받고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연합사업에 대한 역할이 필요함을 강조하기도 했다.
 김성진 ksj@pck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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