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선교회 '노인복지 선교 포럼' 개최

남선교회 '노인복지 선교 포럼' 개최

[ 평신도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4년 10월 30일(목) 16:09
   
▲ 노인복지 선교 포럼에서 정신천 사무총장이 강연을 하고 있다.

고령화사회를 대비해 교회 내에서 평신도들이 할 수 있는 노인복지 선교의 방안을 논의한 포럼이 남선교회전국연합회 노인복지선교위원회 주최로 열렸다.

30일 연동교회에서 열린 포럼에서 강사로 나선 오규훈 교수(장신대)는 '21세기 노인목회 의미와 대안'에 대해서 설명했다. 오 교수는 "우선은 남선교회 지도자로서 시대가 어떻게 흘러가며 지역사회의 상황이 어떠한지 관심을 가져야 한며 "노인목회의 방향을 설정함에 있어 가장 기본은 섬김의식부터 갖추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다른 강사 김동배 교수(연세대)는 '적극적 노년의 기독교적 의미와 과제'를 제안했다. 김 교수는 "교회는 노년이 자립심을 갖고 독립된 인격체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며 "또한 노년들이 가정과 교회와 사회를 위해 기도하면서 의미있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신천 한국장로교복지재단 사무총장은 '노인복지시설 운영 참여와 과제'를 설명했다. 정 사무총장은 △복지시설을 운영하고자 한다면 사회복지법인을 설립할 것 △재단법인의 유형으로 사회복지법인을 설립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출연재산(기본재산)을 확보할 것 △사회복지법인을 설립한다면 법인 사무국을 별도로 운영할 것 △법인 설립에 어려움이 있다면 총회 한국장로교복지재단과 같은 기존의 사회복지법인과 컨소시엄을 형성하여 시설설치 및 운영에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 △법인을 설립하고 시설설치를 추진하기 전에 시설을 설치할 지역의 지방자치단체와 사전협의 및 욕구조사를 할 것 △시설운영의 궁극적 목표를 잊지 말 것 △복지지설 운영에 대한 의지가 형성되었을 때 바로 실행에 옮길 것 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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