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으로 개혁과 교회 성장 이어 가자

복음으로 개혁과 교회 성장 이어 가자

[ 교단 ] 정책협, 3세대 성장 정책에 대해 논의

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14년 07월 21일(월) 17:32
   
▲ 총회 정책협의회가 지난 21일 열려 3세대 성장 방안을 논의했다.

복음을 통한 개혁과 교회성장을 일으키기 위한 총회 정책협의회가 예년에 비해 4개월여 앞당겨 개최됐다.

'그리스도인, 복음으로 사는 사람'이라는 제99회 총회 주제로 지난 21일 여전도회관 루이시기념관에서 열린 이번 정책협의회는 위기에 직면한 교회를 복음으로 회복시키기 위해선 제99회 총회 이전에 먼저 총회 관계자들이 정책적인 공감을 이뤄야 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에 따라 총회 임원을 비롯한 상임부위원회 임원과 특별위원회 임원, 전국 65개 노회 대표, 산하 기관장 및 단체장 등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정책협의회에선 다음세대와 장년세대 노년세대 등 3세대에 복음을 통한 개혁과 부흥으로 교회 성장을 일으키기 위한 총회 정책 전반을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정책협의회에 앞서 총회 서기 최기학 목사(상현교회)의 사회로 열린 개회예배에서 부총회장 정영택 목사(경주제일교회)는 "지금은 하나님의 교회를 위해 고난받을 때"라면서 "고난의 방법을 통해 교회를 살리는 목회를 감당해야 한다"고 이번 정책협의회의 의의를 전했다.

이어 총회 차원에서 구체적으로 지역교회 성장을 위한 기조발제가 이어졌다. 총회 사무총장 이홍정 목사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언급한 후, "지역교회가 지역사회 및 세계와 유기적인 상관성을 가질 뿐 아니라 치유되고 화해된 생명목회공동체로서의 교회, 그리고 하나님의 선교에 참여하는 생명선교공동체로서의 교회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며 지역교회의 생명망 강화를 제시했다.

기조발제에 이어 3세대 성장과 교회 성장 환경 개선을 위한 분과별 발제로 이어졌다. '다음세대와 교회 성장'을 주제로 발제한 박봉수 목사(상도중앙교회)는 다음세대와 관련해 시급히 해야할 과제로 평신도교육사 제도 마련과 작은 교회학교 운영을 위한 매뉴얼 및 공과 개발 등을 제안했다.

또한 '장년세대와 교회 성장'을 주제로 발제한 홍정근 목사(강남연동교회)는 전세대의 허리격인 30~50대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및 자료 개발과 작은 교회 살리기 위한 자원봉사대 조직 등을 실천과제로 제안했으며 '실버세대 부흥 전략'을 주제로 발제한 우영수 목사(서교동교회)는 노인 목회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으로 실버세대 재교육과 의식전환, 노인학교 개설, 지역봉사센터 설립을 제안했다.

'현대 목회자의 지도력과 앞으로 우리의 도전과제'를 주제로 발제한 박기철 목사(분당제일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영성을 올바로 이어 나가는 것만이 이 땅의 지도력의 회복에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으며 '청년과 교회성장'을 주제로 발제한 김권수 목사(동신교회)는 노회와 시찰회 차원에서 청년에 대한 관심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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