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노회회관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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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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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7월 07일(월) 18:44

상당교회 크리스찬하우스에 새둥지

【충북】 충청노회(노회장:최재국)는 최근 노회회관을 새로 마련하고 지난 5일 이전 감사예배를 가졌다. 이날 예배에는 노회원을 비롯해 청주시 이승훈 시장 등 지역사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충청노회는 그동안 청원군 내수읍에 회관을 보유하고 있었으나 충주노회와 분립 후 청주시 산남동 소재 크리스찬하우스 2층으로 노회회관을 이전했다.

   
 
부노회장 엄주성 목사(오창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에서는 장로부노회장 윤홍근 장로(증평제일교회)의 기도에 이어 노회장 최재국 목사(외평교회)가 '친구의 집과 함께하는 노회'를 주제로 설교했다. 최 노회장은 "친구의 집인 크리스찬하우스에서 전 노회원이 하나의 공동체로서 우리 노회가 발전하고 소속된 교회들이 부흥되고 평안을 누리는 건강한 교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전노회장 정삼수목사(상당교회)는 축사를 통해 "교회는 성도의 어머니이고, 노회는 교회의 어머니이며 총회는 노회의 어머니"라고 전제하고 상당교회가 노회를 섬기기 위해 제공하는 이 곳 '친구의 집'에서 노회가 번영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예배는 전노회장 이연희 목사(성광교회)의 축도로 마쳤다.

한편 충청노회회관을 제공한 상당교회는 최근 청주지역 기독교인들이 소통할 수 있는 친교의 공간으로 크리스찬하우스를 마련하고 지난 6월28일 개관식을 가진 바 있다.

크리스찬하우스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커피숍과 각종 운동기구가 구비돼 있는 헬스장, 소규모 식당을 갖추고 기독교 상담센터와 충청노회, 충북성시화운동본주, 해비타트 청주지회, WEC선교회와 충북누가회, 충청노회유지재단 등이 입주해 있다. 또한 25명이 숙박할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와 예배실, 결혼식장 연회장, 세미나실 등의 부속 시설도 갖췄다.

상당교회는 크리스찬하우스가 충청 충북 충주 3개 노회를 위한 연합사업의 중심적 역할을 하고 목회 및 신앙상담과 각종 교육장소로 쓰여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한 지역사회의 소외계층 등 지역공동체를 위해 시설과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정삼수 목사는 "하나님의 사랑이 실천되는 장소"라고 강조하고 "갈 곳 없고, 마음 둘 곳 없는 사람들이 새로운 희망을 얻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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