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은 달라도 공부는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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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계 ] 교회협 교육훈련원, 에큐메니칼 신대원 연합 공동수업 시작한다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4년 04월 07일(월) 17:13

 교단이 다른 목회자 후보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동수업을 통해 에큐메니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교육과정이 있어 관심을 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교육훈련원(원장:이근복)은 오는 21일(월) 첫 수업을 시작해 28일과 5월 12일, 19일, 26일까지 모두 다섯차례에 걸쳐 연동교회 교육관에서 'WCC 부산총회, 도전과 모색'을 주제로 에큐메니칼 신대원 연합 공동수업을 진행한다. 이 공동수업은 지난 2009년에 시작해 1년에 두 차례 열리고 있다. 특히 이번 공동수업은 WCC 부산총회 기간 중 열렸던 세계에큐메니칼신학원(GETI)와 한국에큐메니칼신학원(KETI)의 결실을 함께 나누고 부산총회를 통해 한국교회가 얻은 것들을 보다 구체화해 나가고 세계교회연합운동에서 한국교회가 장기적으로 어떤 역할과 책임을 감당해야 할지를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교육훈련원은 △예전과 예식-다양한 예배예식 분석과 한국교회의 예배진단(성공회대 이정구 총장) △전도와 선교론-WCC의 전도와 선교방향에 대한 이해와 비평(한신대 최성일 교수) △교회론-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교회상과 한국교회(감신대 유경동 교수) △정의와 평화를 위한 생명의 연대(장신대 이은주 교수) 등의 강좌를 마련했다. 한편 5월 26일에는 'WCC 부산총회의 평가와 과제'를 주제로 좌담회를 연다. 장신대 신대원장 임성빈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좌담회에서는 이정구 총장과 유경동 교수, 최성일 교수, 이은주 교수가 대담자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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