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시각장애인들을 도와주세요"

"고령 시각장애인들을 도와주세요"

[ 교계 ] 실로암요양원 21일 예배당 및 제반시설 완공, 내부 집기 및 어르신 생활용품 부족 한국교회 호소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4년 04월 03일(목) 14:17
   
▲ 실로암요양원 예배당과 관련 시설 완공예배가 21일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착공식 모습./ 사진제공 실로암요양원

고령 시각장애인들에게 '천국의 소망'을 전하는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이사장:김선태) 산하 실로암요양원(원장:박주희)이 예배당과 제반시설 완공예배를 21일 경기도 양주시 현장에서 갖는다.

지난 2010년 시각장애인 노인들을 돌보기 위해 개원한 실로암요양원은 이번에 직원들이 24시간 상주하며 근무할 숙소와 물리치료실, 프로그램실, 상담실, 음악실 등을 비롯해 150여 명 수용의 예배당을 건축했다. 이에 따라 시각장애인 30여 명이 조금 더 쾌적하고 안정된 공간에서 천국의 소망을 나누게 됐다.

그러나 예배실 집기와 어르신들을 위한 생활용품이 부족해 한국교회의 기도와 후원을 요청하고 있다. 현재 예배의자 100개, 헌금함, 강대상의자, 오르간과 악기류, 운동기구, 물리치료기기, 소파(안락의자), 침대, 냉장고, 승합차 등이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복지회 이사장 김선태 목사는 "60세가 넘는 고령의 시각장애인들은 나이가 많아 직업을 가질 수 없어 경제적 어려움의 고통 속에서 살아간다"며 "이분들의 신앙공동체인 실로암요양원을 위해 많은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요양원 박주희 원장은 "입소 후 변화를 받아 주님을 영접하는 등의 간증사례가 계속 나오고 있다"며 "하늘의 소망을 꿈꾸며 천국을 기다리는 이들을 위해 사랑의 마음을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후원할 경우 법인세법 24조에 의해 연말정신시 세금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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