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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 ] 한국인을 위한 유대인 공부법(이대희/베가북스)

최은숙 ches@pckworld.com
2014년 03월 28일(금) 16:36

공부를 잘하는 학생은 공부하는 '방법'을 알고 있고, 뛰어난 인재를 배출하는 학교는 '좋은 공부 시스템'을 갖고 있다.

이 책은 유대인 공부법의 연구와 정리는 물론 한국 실정에 맞는 구체적 대안까지 제시하고 있어 교육의 홍수 속에 방황하는 학부모와 학생에게 공부의 시스템을 터득하기 위한 좋은 지침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탈무드와 유대격언 등, 이론적인 바탕 위에 유대인의 교육철학과 방침을 소개하고 있어 더욱 신뢰할 만하다. '공부'에 대한 고민에 시름 하고 있다면 조금의 위로가 될 수도 있겠다.

저자는 유대인의 공부 원리를 마음 오감 신체 지식 지혜까지 다섯 단계로 알기 쉽게 정리해 소개함은 물론 유대인을 뛰어넘을 수 있는 우리만의 공부법을 모색하고 다양한 적용법을 제시하고 있다.

오랜 기간 현지에서 체험한 다양한 유대 서적과 자료를 연구해온 저자는 한국의 실정에 맞는 티칭포인트, 체크리스트, 활동, 팁, 실전 매뉴얼 등 다양한 자료로 제공함으로써 내용의 이해도를 높여주고 '나만의 공부법'을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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