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more 후쿠시마!'

'no more 후쿠시마!'

[ 교계 ] 매주 화요일 한국ywca '탈핵 불의날' 캠페인

최은숙 ches@pckworld.com
2014년 03월 18일(화) 14:29
   

한국YWCA는 매주 화요일 탈핵 불의날 캠페인을 열고 핵의 위험을 상기시키기로 했다.

한국YWCA연합회(회장:차경애)는 지난 11일 일본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3주기를 맞아 'NO More 후쿠시마!'를 외쳤다.

한국 YWCA는 매주 화요일 오후 12시부터 1시간동안 명동 소재 한국YWCA회관 앞에서 'YWCA 탈핵 불의날 캠페인'을 펼치기로 했으며, 전국 52개 지역에 있는 회원 Y가 같은 날 전국 동시에서 함께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불의날'은 인간의 힘으로는 막을 수 없고 꺼지지 않는 재앙의 불인 핵의 위험을 상기시키며 자연에너지인 정의롭고 평화로운 불을 밝히자는 의미로 시작됐다.

유성희 사무총장은 "'YWCA 탈핵 불의날 캠페인'은 핵밀집도 세계 1위인 한국의 핵발전소 상황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탈핵에 대한 절박함을 함께 공감, 노후 핵발전소 가동 중지와 신규 핵발전소 건설 반대 서명을 통해 우리사회가 재생 가능 대안에너지를 사용하는 사회로 나갈 것을 촉구하는 캠페인"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지난 11일 열린 제1차 YWCA 탈핵 불의날 캠페인은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발생 3년째를 맞아 명동의 직장인과 명동성당 등을 다니러 간 시민, 한류 열풍을 타고 방문한 일본 중국 등 관광객을 상대로 펼쳐졌다.

시민들은 생명나무에 동일본 대지진과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는 리본을 달았고, 핵발전소 수명 30년이 넘기고도 가동중인 고리1호기와 월성1호기 노후 원전 폐쇄와 울진, 영덕 등에 계획중인 신규 핵발전소 건설 반대에 서명했다.

한국Y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 모두가 생명과 직결되는 핵 발전의 문제에 관심을 갖고, 핵에너지에서 자연에너지로의 에너지 정책을 전환할 것과 삶의 방식 변화에 온 국민이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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