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이단옹호 관련자 치리 나선다

총회, 이단옹호 관련자 치리 나선다

[ 교단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4년 03월 05일(수) 16:23
   
▲ 총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는 4일 회의를 열어 이단옹호 관련자 치리 건을 다뤘다.

총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위원장:임준식)가 이단옹호 관련자들의 처리 절차에 나선다.

이대위는 4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제98-5차 회의를 열어 최근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발표한 "평강제일교회 원로 박윤식 목사는 이단성이 없다"는 내용에 검증위원으로 동조한 본교단 인사 3명에 대해, 총회임원회의 처리통지를 받아 경고와 권징 고지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이대위는 총회임원회에 "총회 결의를 무시하고 이단에 동조한 해당자들을 치리해줄 것"을 요청했고, 총회임원회는 이에 대해 "3명 모두에게 경고 조치한다. 그리고 1명에 대해서는 권징할 수 있음을 고지하고 나머지 2명은 추가로 조사하고 연구하여 제99회 총회시에 보고하는 것"으로 주문했다.

한편 회의가 끝난 후 이대위 주관으로 성막에 나타난 계시를 통해 이단에 현혹되는 것을 예방하자는 세미나가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진행됐다.

강사로 나선 위원장 임준식 목사(목양교회)는 "성막에 계시된 하나님의 긍휼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을 선명하게 드러내서 그릇된 것을 가르치는 이단을 바로잡고 기성교인들을 보호하고자 한다"고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임 목사는 "성막은 예수 그리스도를 계시하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알아야 한다"며 "성막을 통해 자신의 영적인 상태를 진단하고 대처할 수 있으며, 성도가 반드시 소유해야 할 신앙의 나침반"이라고 강조했다.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