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연합 위해 예장 통합 협력은 필수"

"한국교회 연합 위해 예장 통합 협력은 필수"

[ 교단 ] 한교연 한영훈 대표회장 본교단 총회 및 본보 방문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4년 03월 05일(수) 15:08
   
▲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한영훈 목사는 지난달 25일 본교단 총회를 방문, 김동엽 총회장 등 임원들과 만나 원활한 연합사업 전개를 위해 본교단의 협력을 요청했다.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한영훈 목사가 지난달 25일 본교단 총회를 방문, 김동엽 총회장 등 임원들과 만나 원활한 연합사업 전개를 위해 본교단의 협력을 요청했다.
 
이날 한교연 서기 김석주 목사(마장제일)와 함께 총회를 방문한 한영훈 대표회장은 "한교연은 예장 통합에 의해 주도적으로 출범한 기관"이라며 "소외된 이웃을 섬기고, 한국교회가 하나되게 하는 일을 위해 진행할 한교연의 사업에 통합이 적극적으로 협력해주면 확실히 자리를 잡아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기 최기학 목사, 사무총장 이홍정 목사와 함께 한교연 임원들을 맞이한 총회장 김동엽 목사는 "그동안 많은 활동을 하시고 경력도 많은 한 대표회장님이 한국교회 위해 중책을 맡으셔서 기대가 크다"고 인사하고 "한국교회의 연합을 위해 한기총에서 탈퇴한 교단도 방문해 협력을 이끌어내달라"고 당부했다.
 
이홍정 사무총장은 "한교연이 보수성향을 가진 교단들의 연합이고, 보수 신앙을 유지하는 것은 아름다운 일이지만 한국의 특별한 상황에서 극우 이데올로기로 표현되면 교회와 한국사회를 분열시킬 우려가 있다"며 "이데올로기적 표현보다는 화합과 하나됨을 위한 언어를 사용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한 대표회장은 "개인적으로 한교연이 극우나 극보수로 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하며, 편을 가르지 않고 더불어 함께 상생하는 길로 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본교단과 한교연 임원들의 만남은 김동엽 총회장과 한영훈 대표회장이 서로의 단체와 교단을 위해 기도하고 마쳤다.
 
한편, 한영훈 대표회장은 다음날인 26일 본보를 방문, 천영호 사장을 만나 "예장 통합의 기관지이자 한국교회의 대표 언론인 기독공보가 한교연의 연합사업에 기사로 적극 후원해달라"며 협력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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