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돕기는 계속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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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계 ] 오도선교회 2014년 정기총회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4년 03월 04일(화) 10:27

이북 지역을 품는 오도선교회가 지난 2월 26일 세종호텔에서 2014년 정기총회를 열고 임원개선 등 회무를 처리했다.

이날 총회에는 총회 순교자기념선교회 총무인 이응삼 목사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하는 등 임원을 개선하고 2014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했다. 오도선교회는 예년과 같이 올해도 교류협력사업, 인도지원사업, 국내 새터민 선교 사업 등을 추진하며 여기에는 남북통일기도회, 봉수교회 운영 지원, 식량지원, 솔내교회 재건축 등이 포함돼있다.

   
▲ 이북 지역을 품는 오도선교회가 지난 2월 26일 세종호텔에서 2014년 정기총회를 열고 임원개선 등 회무를 처리했다.

오도선교회는 또한 본교단 산하 4개 단체로 구성된 북한교회지원단체협의회를 통해 '북한어린이 내복 보내기'에도 참여하고 있다. 북한교회지원단체협의회 서기 박창빈 목사(BSM 대표)는 "조선그리스도교연맹이라는 단일화된 창구를 통해 북한교회를 지원하게 될 것"이라며 "오도선교회가 중심단체로서 역할을 감당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북오도 지역 출신 교역자 및 2세 교역자를 회원으로 명시하고 있는 오도선교회는 이날 총회에서 신입 장로 회원을 영입하도록 회칙 개정을 논의했으며 1년간 연구 후 차기 총회에 구체적인 안을 내놓기로 했다.

1부 예배에서 '파수꾼(겔 3:16-21)' 제하로 설교한 직전 회장 유희정 목사는 "에스겔에게 사명을 주셨던 것처럼 우리에게도 민족의 파수꾼으로서의 사명이 주어져 있다. 오늘 이 자리를 통해 마음을 새롭게 하고 민족 통일의 위대한 사명을 감당하는 우리 모두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병복 목사(보광중앙교회)의 인도로 열린 예배에는 전 회장 노용한 목사가 설교하고 증경총회장이자 오도선교회 초대회장인 김창인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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