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9회 총회 장소 '소망교회' 확정

제99회 총회 장소 '소망교회' 확정

[ 교단 ] 98-7차 임원회, 고난주간 맞춰 이웃돕기 위한 모금 실시

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14년 03월 03일(월) 16:20

   
 
본교단 제99회 총회가 오는 9월 22~25일 소망교회(김지철 목사 시무)에서 개최된다.

본교단 총회는 지난 2월 26일 총회장실에서 제98회기 7차 임원회를 열고 오는 9월에 개최될 제99회 총회 장소를 확정했다. 총회 장소가 이날 확정됨에 따라 소망교회는 본교단 총회를 11번째 유치하게 됐다.

총회 임원회는 또 고난주간에 맞춰 조류독감을 비롯한 여수 기름유출과 폭설 등으로 피해를 입은 이웃을 돕기 위한 취지에서 전국교회를 대상으로 모금을 실시하기로 했다. '그리스도인, 사랑을 나누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 임원회에서는 고난주간을 맞아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전국교회를 대상으로 모금을 실시해 최근 재난 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사랑으로 섬기는 일에 동참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이날 임원회에선 개인정보보호법 시행으로 주민등록번호 수집이 금지됐을 뿐 아니라 기존의 수집된 주민등록번호를 삭제하도록 권고하고 있음에 따라 총회 홈페이지 인증체계를 새로 개발하기로 했다. 임원회는 총회 홈페이지 인증 대체 수단으로 휴대폰을 이용한 SNS 인증과 휴대폰 미사용자를 위한 아이핀 인증 방안으로 진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임원회는 선거관리위원장이 제출한 '불법선거운동 규정 지침' 보완 청원 건에 대해서도 허락했다.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보완한 불법선거운동 규정 지침에 따르면, △선거당일 선거운동 금지 △개인 출판물 외 배포 금지 △SNS 이용 선거운동 금지 △노회, 총회기관, 단체 출판물에 교회 축하광고 금지 △불법선거운동 적발시 절차 등이 포함돼 있다.

한편 이날 임원회에선 에큐메니칼위원장이 제출한 세계교회협의회 제10차 부산총회 개최를 위해 공헌했던 부산지역 노회를 비롯해 광주지역 노회와 부산장신대 호남신학대 김삼환 손달익 조성기 허원구 박성원 고 훈 정성진 목사 배현주 교수 등의 교단 인사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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