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항선교회 총회, 새 상임회장에 이광선 목사 인준

외항선교회 총회, 새 상임회장에 이광선 목사 인준

[ 교계 ]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4년 03월 03일(월) 11:31

   
▲ 외항선교회 총회.
 ㈔한국외항선교회가 지난 2월 26일 명성교회(김삼환 목사 시무)에서 48회 정기총회를 열고 새 상임회장에 이광선 목사(신일교회 원로)를 인준했다.

 이날 외항선교회는 40년간 근속한 직전 상임회장 최기만 목사에게 명예 상임회장 및 순회선교사 추대패를 전달했으며, 법인이사장에 김삼환 목사를 인준했다. 이와함께 명예총재에 방지일 목사와 명예이사장에는 곽선희 목사, 법인총재에 이정익 목사(신촌성결교회), 한국월컨선교회 이사장에 김경원 목사(서현교회), 훈련원 이사장에 이성희 목사(연동교회)를 각각 인준했다. 선교회는 올해 사역 목표를 '하나님의 은혜를 나눔으로서의 선교'(고전15:!0)로 정하는 한편 △국내 항만 선교사역 조직강화 △한반도 평화통일 위한 일사운동(1일1회 기도, 1만원 후원, 1 네트워크) △선교사 지원현장 관리 및 방문 강화 △선교사역 전략개발을 진행하기로 했다. 더불어 외항선교회는 국내 8개 항만지회와 해외 27개 지회 간에 유기적인 동역을 추진하고 외항선교회 40년사를 발간하기로 결정했다.

 외항선교회는 "지난 40년 동안 외항선원들을 대상으로 153만명에게 복음을 전했고, 54,561명의 결신을 인도하는 등의 풍성한 결실을 거뒀다"면서, "410명의 선교사를 파송했고 현재는 189명의 선교사가 사역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모두 344개 교회를 개척했고 전 세계에 50개의 신학교를 운영하고 의료 및 보건사역과 청소년 지도자 영성훈련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총회 후 명성교회에서는 원컨 이사장 김경원 목사의 인도로 상임회장 이ㆍ취임예배를 드렸다. 예배에서는 박희민 목사(새생명선교회 이사장)가 '선교의 하나님'을 주제로 설교하며, 외항선교회가 선교하는 공동체로 더욱 성장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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