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혜주 교수의 '마음 극장', 정신병에 대한 이해 도와

주혜주 교수의 '마음 극장', 정신병에 대한 이해 도와

[ 교계 ]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4년 03월 03일(월) 11:22

   
▲ 주혜주 교수의 '마음 극장'
 주혜주 교수(경인여자대학교 간호학과)의 신간 '마음 극장'(인물과 사상사 刊)은 이해와 공감, 소통, 치유의 심리 에세이다. 서울대 간호학과 출신으로 서울대 병원 정신과에서 18년 동안 간호사로 활동했던 주혜주 교수는 정신과 병동을 뜻하는 마음 극장에서 일어나는 환자와 의료진, 가족 간에 벌어지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통해 환자들을 이해하고 그들도 우리와 같은 이웃이라는 알아가도록 돕고 있다.

 모두 3부로 구성된 '마음 극장'은 1부 '마음 극장에 초대합니다'를 통해 정신과 병동에서 이루어지는 활동들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그곳이 우리의 삶의 터전과 다른 별개의 세상이 아니라, 환자들의 안전을 고려하면서 동시에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곳임을 소개한다. 이어지는 2부 '마음 극장의 배우를 소개합니다'에서는 실제 사례들을 통해 정신과적 증상이 병동 밖에 사는 우리에게도 어떻게 나타나는지 알아보고 대처방법도 모색한다. 마지막 3부 '마음 극장의 스태프를 소개합니다'에서는 정신과 병동이라는 독특한 환경에서 환자들을 돕겠다는 열정으로 고락을 같이한 간호사들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한편 주혜주 교수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교육훈련원 원장 이근복 목사의 부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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