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돌교회 '희망을 주는 도서관' 개관

산돌교회 '희망을 주는 도서관' 개관

[ 교단 ]

박성흠 기자 jobin@pckworld.com
2014년 02월 26일(수) 13:36

"지역사회의 휴식과 믿음의 공간" 다짐

   
 
인천동노회 산돌교회(김영준 목사 시무)는 교회 2층에 '희망을 주는 도서관'을 마련하고 지난 22일 개관식을 가졌다. '희망을 주는 도서관'은 4천여 권의 장서를 확보하고 교회의 성도들은 물론 지역주민들에게 도서를 대출해주고 지역사회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사랑방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날 개관식에서 담임 김영준 목사는 "어린 시절에 읽은 한 권의 책이 오늘의 나를 있게 했다"면서 "인천의 어린이들에게 꿈을 키우는 장소로, 열정 가득한 청소년, 청년들에게 배움의 장소로, 지역 어른들에게 삶의 휴식 공간과 믿음의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희망을 주는 도서관'은 산돌교회 예배당 2층에 76평방미터 규모로 마련되어 32명이 동시에 열람할 수 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3월 준비위원회가 발족하면서 시작된 이 도서관은 1년만에 결실을 맺었으며, 쿰란출판사 대표 이형규장로가 1000권의 기독교 도서를 기증한 것을 비롯해 교회와 교계 관계자들의 후원으로 장서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교회는 3월 24~26일 월드작은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독서학교를 개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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