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해외선교 방향 "생명 정의 평화"

총회 해외선교 방향 "생명 정의 평화"

[ 교단 ]

박성흠 기자 jobin@pckworld.com
2014년 02월 26일(수) 13:34

【광주 = 박성흠 부장】 '생명 정의 평화'를 주제로 지난해 10월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교회협의회(WCC) 제10차 총회는 본교단 총회의 선교 정책과 방향을 생명과 정의와 평화를 주제로 하는 에큐메니칼 선교로 이끌 것으로 보인다.

   
 
총회 에큐메니칼위원회(위원장:정영택)는 지난 24일 광주 호남신학대학교에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총회 사무총장 이홍정 목사는 이날 세미나에서 WCC 부산총회 이후 교단의 선교정책 방향과 과제로 "치유와 화해의 생명망짜기"를 제시하고 "한교연이나 교회협과 같은 한 기구에 의해 좌우되는 교회가 아니라 특정한 교회연합기관에 연연하지 않는 에큐메니칼 운동의 재편"을 역설했다.

세미나에서는 △WCC 부산총회 결과 보고(변창배 목사) △부산총회 이후 아시아지역 교회의 과제(장상 목사) △부산총회 이후 한국교회의 과제와 방향(신재식 교수) △지역 목회자 입장(김민식 목사) △여성 입장(김명실 교수) △청년 입장(이한빛 청년) 등 모두 6개의 발표가 진행됐다. 한국교회의 과제와 방향을 주제로 발표한 신재식 교수는 "지역교회와 목회자들 사이에 에큐메니칼 신앙과 목회와 선교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면서 지역교회를 중심으로 하는 에큐메니칼 목회자 운동이 활성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책세미나 참석자들은 발표와 토의에 앞서 에큐메니칼위원장 정영택 목사의 사회로 개회예배를 드렸으며 총회장 김동엽 목사가 '찾아온 믿음'을 주제로 설교하고 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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