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땅목장선교회 신임회장 오정호 장로

온땅목장선교회 신임회장 오정호 장로

[ 교계 ] 25일 연동교회서 총회, "마음 모아 세계 선교하자"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4년 02월 25일(화) 13:16

   
▲ 온땅목장선교회 회원들이 총회를 마친 뒤 한자리에 모였다. 사진/장창일 차장
 온땅목장선교회(회장:김동엽)가 지난 2월 25일 연동교회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오정호 장로(전 부총회장)를 회장에 선출하는 등 회무를 처리했다. 온땅목장선교회는 2012년 호남지역을 기반으로 한 재경호남교역자회와 호신회, 온땅선교회, 재경호남목사장로협의회가 선교를 위해 힘을 합쳐 새롭게 출범한 선교단체로 23년 전 세워진 온땅선교회에 뿌리를 두고 있다.

 '온땅을 그리스도에게로'를 주제로 열린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인도네시아, 바누아트, 필리핀 등 온땅목장선교회가 후원하고 있는 해외선교지의 사역보고와 함께 나라와 민족, 총회와 교회, 선교를 위해 마음을 모아 기도했다. 회무에 앞서 오정호 장로의 인도로 드려진 예배는 이승관 장로(호신회 회장)의 기도, 이희성 장로(온땅목장선교회 부회장)의 성경봉독, 대광교회 중창단의 찬양, 총회장 김동엽 목사의 '사랑의 실천자' 제하의 설교, 이석구 장로(온땅목장선교회 회계)의 헌금기도, 유한귀 목사(온땅목장선교회 전 회장)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예배에서는 정장복 목사(한일장신대 전 총장)와 부총회장 정영택 목사의 격려사, 전계옥 장로(직전 부총회장)와 윤여식 장로(전장연 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날 설교에서 김동엽 목사는 "생명의 복음을 세계 만방에 전하는 온땅목장선교회가 되도록 노력하자"면서, "그 노력은 사랑을 바탕으로 꼭 필요한, 그리고 있어야 하는 선교회가 되도록 힘쓰자"고 권면했다. 김 목사는 또 "온땅목장선교회가 희생을 통해 복음의 씨앗을 뿌리자"면서, "선한 사마리아처럼 도움이 필요한 곳, 복음이 전해져야 할 곳을 찾아가는 선교를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예배 후 김동엽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총회에서는 오정호 장로(대광교회)를 회장에 선출했다. 공주원로원 이사장인 오정호 장로는 본교단 97회 부총회장으로 총회를 섬겼다. 오정호 장로는 "지금이 바로 선교의 지경을 넓혀야 할 때라고 본다"면서, "온땅목장선교회 회원들이 기도와 많은 협력으로 선교를 위해 헌신해 달라"고 인사했다. 이날 오정호 신임회장은 직전회장인 김동엽 목사에게 공로패를 수여하며 선교회의 성장을 위해 수고한 공로를 치하했다.

 다음은 이날 선출된 임원 명단.
 ▲수석부회장:최기학 ▲부회장:이동준 정우겸 윤동석 채영남 전계옥 이희성 최호철 이덕선 ▲서기:김의식 <부>김우철 김성수 ▲회록서기:백주석 <부>윤승열 김성기 ▲회계:이석구 <부>이재관 ▲총무:최영업 <부>유판규 한상영 류철배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