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로 인해 교회당 절반 이상 손상

화재로 인해 교회당 절반 이상 손상

[ 교단 ] 각산사랑의교회 화재, 도움 절실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4년 02월 17일(월) 15:51
   
▲ 화재 피해를 입은 각산사랑의교회 모습.

경북노회의 각산사랑의교회(김순연 전도사 시무)에 지난달 11일 화재가 발생, 교회당 건물 전체가 손상되어 본교단 교회와 교인들의 관심이 필요하다.
 

이번 화재는 열악한 재정 형편으로, 난방비 절약을 위해 화목(나무) 보일러를 설치 운영하던 중 불씨가 교회당으로 옮겨붙어 일어난 사고인 것으로 확인됐다. 각산사랑의교회는 김순연 전도사가 교회가 없는 시골지역에서 목회를 하겠다는 일념으로 자기 전재산을 털어서 개척을 한 이후 꾸준히 성장을 지속해 현재 20여 명의 성도가 출석하고 있다.
 

김순연 전도사는 "지난 11일 오전 6시에 기도를 마친 후 나가보니 이미 보일러에서 큰 불이 나 외벽에 옮겨 붙어 있었다"며 "현재 지붕만 비닐로 덮고 성도들이 예배를 드리고 있으며, 여러분들이 도와주고 계시지만 공사를 위해서는 1천만원 정도의 금액이 여전히 모자란 상태"라고 말했다.
 

현재 소속노회인 경북노회와 김순연 전도사는 모금 계좌를 열고 복구를 위한 성금을 모금하고 있다.
 

계좌번호: 대구은행 504-10-107947-6(경북노회 사회봉사부), 대구은행 190-13-099330(김순연 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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