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교협 '사랑나눔 성금 2168만원' 구청에 전달

광주 남교협 '사랑나눔 성금 2168만원' 구청에 전달

[ 교계 ] 공원 쉼터 찾아 지역 주민에 식사 제공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4년 02월 17일(월) 14:23

광주광역시 남구기독교교단협의회(이회장:남택률, 이하 남교협)는 지난 1월 23일 남구청에서 지역의 독거노인과 주민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해 모금된 2168만원을 남구청에 전달하고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전달된 소외된 이웃의 겨울나기 성금 지난해 말부터 가두모금 및 교단협의회 소속 교회와 교인들의 참여로 모금한 금액이다.

남교협 회장 남택률 목사, 최영호 남구청장을 비롯해 남교협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전달식에서 최영호 남구청장은 "남구지역의 저소득가정에 연탄 및 참치 선물세트 등을 지원할 것"이라며, "성금 모금에 동참해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교협 임원들은 이날 기부금을 전달한 후에도 지역 공원 내 사랑의 쉼터에서 지역 주민들에게 음식을 대접하는 식당봉사 활동을 펼쳤고,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김규옥 목사(광주공원교회)는 "사랑의 쉼터는 매일 800여 명 분량의 점심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교계의 따뜻한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임성국 limsk@pck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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