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 정책, 바로 잡는다

교과서 정책, 바로 잡는다

[ 교계 ] 교과서정책기독교협의회 창립총회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4년 02월 14일(금) 13:35
   
▲ 교과서정책기독교협의회는 지난 13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적인 출범을 알렸다. 김규호 사무총장이 출범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교과서 문제를 분석하고 바로 잡기 위한 교과서정책기독교협의회가 지난 13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제2연수실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기독교싱크탱크,기독교유권자연맹,바른성문화를위한국민연합,생명살림운동본부,전국교목협의회 등 10개 단체가 참여한 교과서정책기독교협의회는 그동안 역사교과서 내 기독교 왜곡을 바로 잡는 데 앞장서온 서울신대 박명수 교수를 상임대표로 하는 등 이날 조직을 완료하고 올바른 교과서 만들기 운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비단 역사교과서뿐 아니라 윤리 과학 종교 등 각 영역별 교과서를 대상으로 하며 박 교수는 "그동안 한국교회 안의 여러 단체들이 이 일을 해왔지만 교과서 개정을 위해서는 효과적인 전략 및 상호 연대가 반드시 필요함을 절감하게 됐다"고 협의회의 출범 배경을 밝혔다.

창립총회 후에는 안양대 이은선 교수,교과서진화론개정추진회 이광원 회장이 각각 역사교과서 내 기독교 왜곡,교과서진화론개정운동을 주제로 발제하고 토론 및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교과서정책기독교협의회는 교과서 문제를 알리는 공익 광고 및 전시회ㆍ뮤지컬 등 문화콘텐츠 제작,정책 연구소 설립 등을 사업계획으로 소개하고 회원들의 회비 및 별도의 모금으로 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3월 중순경 세미나를 통해 현재 배포 중인 새 교과서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하겠다는 계획이다.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