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남북委, 탈북민신학생 위로

총회 남북委, 탈북민신학생 위로

[ 교단 ]

박성흠 기자 jobin@pckworld.com
2014년 02월 12일(수) 14:40

탈북동포로 본교단 산하 신학대학교에서 신학수업을 받고 있는 탈북신학생들을 위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총회 남북한선교통일위원회(위원장:오을영)는 지난 11일 서울 광진구 소재 모 식당에서 장로회신학대학교 등에서 수학하는 탈북신학생들을 초청해 위로금을 전달하고 총회의 남북한통일선교에 협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 총회 남북한선교통일위원회 위원장 오을영 목사(오른쪽)가 본교단 탈북신학생 모임 대표에게 위로금을 전달했다.
본교단 산하 신학대학교에서 수학하는 탈북신학생은 교역학석사(M.Div) 과정의 신대원생 6명을 비롯해 모두 15명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자리에는 모두 9명이 참석했다.

위원장 오을영 목사(구파발교회)는 이날 탈북민신학생들을 향해 '하나님의 사랑을 알라'를 주제로 설교하고 "신학을 하는 것은 훌륭한 일이지만 그보다 먼저 성령을 체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권면하고, "통일시대를 준비하고 통일이 되면 제일 먼저 달려갈 사람들인데 신학수업에 정진해 좋은 일꾼으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탈북민 신학생들은 북한의 교회와 탈북민 선교의 현실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하고 북한복음화를 위해 전국교회의 관심을 호소했다. 회장 김 모 전도사는 총회의 이같은 관심에 탈북민 신학생들을 대표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박성흠 jobin@pck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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